치과의사가 되어 아버지 치과 치료해드릴 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는 이유 치과의사가 되어 아버지 치과 치료해드릴 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는 이유 이제 얼마 있으면 팔순이 되시는 아버지께서 치과에 오셨습니다. 재가 오셔서 저의 어머니가 되신지 올해로 27년 되신 계모도 함께 오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10여년 전 치과의사 아들인 제가 치료해드린 임플란.. 행복한 공간 뉴연세치과/행복한 치과의사 2013.04.17
어머니 기일에 첫째 딸을 울린 아빠의 입방정 어머니 기일에 첫째 딸을 울린 아빠의 입방정 어제는 어머니 기일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벌써 28년이 되었네요. 억세디 억센 아들들만 5형제를 키우시면서 살아생전 온갖 고생만 다하셨던 어머니께서는 막내 아들인 저를 딸처럼 여기시면서 고난스러웠..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13.01.04
올챙이 학살의 현장에 충격받아 울어버린 딸 올챙이 학살의 현장에 충격받아 울어버린 딸 지난 주말에 다현이 서현이와 함께 양재천 생태공원에 나들이 갔습니다. 해마다 봄이 오면 개구리나 두꺼비들이 낳은 알을 까고 태어나서 이리저리 헤엄치는 올챙이들을 관찰하기 위해서입니다. 올챙이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12.03.24
치과의사 엄마의 개구쟁이 아들 젖니 뽑는 법 치과의사 엄마의 개구쟁이 아들 젖니 뽑는 법 아이들이 만 6세 무렵이 되면 아래 앞니부터 젖니(유치)가 하나둘 뽑히면서 영구치로 교환하기 시작하는데, 치과의사 엄마 아빠들은 막상 자신의 자녀들의 젖니는 어떻게 뽑아주고 있을까요? 치과의사 엄마 아빠들이라고 해서 여타 .. 치아건강 2012.02.03
어머니 치아 뽑으며 눈물 떨군 치과의사 아들 어머니 치아 뽑으며 눈물 떨군 치과의사 아들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고요히 있고자 하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지만,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처럼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송곳으로 찌르듯이 날.. 행복한 공간 뉴연세치과/행복한 치과의사 2011.12.02
서로 시샘하는 딸들 사이에 낀 아빠는 초난감 서로 시샘하는 딸들 사이에 낀 아빠는 초난감 초음파 사진 속에 콩알만한 점만큼이나 작았던 딸 아이들이 어느덧 커서 이제는 아빠와 자유자재로 대화도 잘하는 것을 보니 정말 세월은 참 빨리 흘러갔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저는 이대로 시간이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는데... 보고 싶은 것, 갖..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11.03.18
치과의사 엄마가 받아 본 치과상식 공문 치과의사 엄마가 받아 본 치과상식 공문 저희 치과 7명의 원장들 중에서 유일한 홍일점이자 아들만 둘인 워킹맘인 류현주 원장님은 얼마전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 공문 하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공문을 받아든 치과의사 엄마로서의 반응이 재미있고 공감도 많이 가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 치아건강 2011.01.31
아이들에게 절대 공 양보 안하는 유태인 아빠 아이들에게 절대 공 양보 안하는 유태인 아빠 매섭게 추운 날씨여서 아이들 엄마는 딸들이 감기 걸린다며 계속 투덜투덜 거렸지만 황금같은 휴일날 집에만 웅크려 있기도 뭐해서 아이들과 공놀이 하러 공원에 갔습니다. 역시나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매섭게..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10.12.08
부모님 치과 치료 해드리는 아들, 딸, 사위, 며느리 출가한 자녀들의 반응 부모님 치과 치료 해드리는 자녀들의 반응 치과의사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치과라는 좁은 공간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느껴질만한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의 치과 치료를 위해 자녀분들과 함께 상담 할때는 그런 생각이 종종 듭니다. ㅡ.ㅡ;;; .. 행복한 공간 뉴연세치과/행복한 치과의사 2010.09.28
어머니 살아 생전 마지막 드신 밥상 어머니 살아 생전 마지막 드신 밥상 35년도 훨씬 더 오래된 세월의 흔적에 찢어진 부분까지도 남아있는 낡디 낡은 빛바랜 이 사진.... 어린 제 손에 쥐어진 과자 한봉지, 그리고 어머니 무릎에 안겨 찍은 이 사진 한장만으로도 5형제 중 막내인 저를 유독 어머니께서 얼마나 애지중지 하셨는지 알 수 있.. 류성용 입니다/그리운 유년기 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