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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둘째 딸이 두 손으로 꼭 움켜쥔 고삐는?

겁쟁이 둘째 딸이 두 손으로 꼭 움켜쥔 고삐는? 둘째 딸 서현이는 첫째 딸 다현이 하고는 확실히 많이 다릅니다. 약간은 무뚝뚝한 첫째 딸 다현이에 비해 둘째 딸 서현이는 사람을 대할 때 굉장히 살갑고 애교가 많습니다. 남에게 양보를 잘하고 배려심도 많은 언니에 비해, 동생 서현이는 욕심도 많고 ..

엄마, 아빠를 빵 터지게 한 딸 아이의 첫 동시

엄마, 아빠를 빵 터지게 한 딸 아이의 첫 동시 롯데월드를 아이들과 다녀온 후, 집에 도착해보니 마지막 한마리 남은 금붕어가 죽어있었습니다. 에고... 이제는 금붕어가 죽어도 덤덤하네요...ㅡ.ㅡ;;; 저는 서재에서 월말 정산 및 블로그 글들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현이 엄마가 빨리 거실로 나..

아빠의 콧날이 시큰해진 딸 아이의 일기

아빠의 콧날이 시큰해진 딸 아이의 일기 지난 주에 아이들과 함께 롯데월드에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롯데월드에는 새로 생긴 자연생태체험장이 있었는데, 3000원을 내면 화선지로 만들어진 그물로 잡은 금붕어를 마음껏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손재주가 무딘 엄마는 단 한마리도..

딸 아이가 쓴 창작 동화책, 메리의 신기한 모험

딸 아이가 쓴 창작 동화책, 메리의 신기한 모험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첫째 딸 다현이는 한글을 익힌지는 사실은 몇달이 채 안됩니다. 그래서 아직도 장문의 한글을 읽고 쓰는 데는 많이 서툽니다. 글도 맞춤법, 띄어쓰기의 개념도 모르고, 그저 소리나는 대로 쓰는 15세기 표기법 비슷하게 글을 씁니..

동심의 눈으로 봐야 보이는 딸 아이의 작품

동심의 눈으로 봐야 보이는 딸 아이의 작품 벌써 2010년입니다. 다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얼마전 다현이의 취학통지서를 받아들었는데, 제가 벌써 학부형이 된다는 것이 총알같이 흘러가는 세월의 무상함 반,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반... 여러가지로 복합되어 심정이 참 묘합니다. ..

딸기 아빠 치과의사 블로거로 행복했던 2009년 끝자락

딸기 아빠 치과의사 블로거로 행복했던 2009년 끝자락 어제 수도권에 내린 폭설 아닌 폭설로 인한 교통체증 때문에 아내는 새벽같이 대전으로 내려갔지만 외할머니가 서울로 오실 수가 없어 어린 아이들을 돌 봐줄 사람이 없기에 하는 수 없이 제가 오늘도 치과를 출근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함께 오전..

딸들 앞에서 폼잡고 싶던 서울 토박이 아빠

딸들 앞에서 폼잡고 싶던 서울 토박이 아빠 아빠도 난생 처음 부산 해운대란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갈매기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빠도 그 유명한(?) 부산 갈매기는 처음 보았습니다. 살아있는 동물들을 보면 항상 먹이를 주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빠는 ..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든 딸 아이들의 작품들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든 딸아이들의 작품들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장난감을 사주실때는 원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 만들어진 완성품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들어가면서 완성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하는 프라모델이나, 블록쌓기 등을 주로 사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어릴때부터 손으로..

딸 아이들 목욕을 못해줬던 아빠의 변명

딸 아이들 목욕을 못해줬던 아빠의 변명 다현이와 서현이 두 딸아이들 모두 목욕을 시켜주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아이들 둘을 한꺼번에 아빠가 씻겨준건 처음입니다. 첫째 형님 무릎에 안긴 세살짜리 저 어린아이가 지금은 흰머리도 희끗하고 가운데 숱도 많이 빠지기 시작한 중년의 나이에 접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