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13

치과의사가 되어 아버지 치과 치료해드릴 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는 이유

치과의사가 되어 아버지 치과 치료해드릴 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는 이유 이제 얼마 있으면 팔순이 되시는 아버지께서 치과에 오셨습니다. 재가 오셔서 저의 어머니가 되신지 올해로 27년 되신 계모도 함께 오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10여년 전 치과의사 아들인 제가 치료해드린 임플란..

어머니 치아 뽑으며 눈물 떨군 치과의사 아들

어머니 치아 뽑으며 눈물 떨군 치과의사 아들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고요히 있고자 하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지만,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처럼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송곳으로 찌르듯이 날..

야밤에 아빠를 벌떡 일어나 만세 부르게 했던 5살 딸과의 대화

야밤에 아빠를 벌떡 일어나 만세 부르게 했던 5살 딸과의 대화 엄마가 있는 미국에 딸들과 함께 오니 좋은 점이 또 하나 있다면, 한 방에서 온 가족이 함께 손을 꼭 잡고 잠자리에 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하다가 잠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부자리에서는 절대 순서가 바뀌면 안되는 법칙..

기형 치아가 나온 아이를 치과에 데리고 온 부모의 마음

기형 치아가 나온 자녀를 보는 부모의 마음 부모님들이 꼬맹이 손을 잡고 치과에 오십니다. 아이들의 치과 정기검진을 위해 치과에 오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충치가 있어서 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들은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치과의사로서 해드릴수 있기에 마음이 편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마음 속..

어린이치료 2011.01.18

2010년 12월17일 Twitter 이야기 (어머니 기일, 치과의 비밀 서평)

gnathia @alvina38 퍼스널 트레이너시군요.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저 좀 잘 부탁드립니다. (__) 하드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ㅡ.ㅡ;;; 01:56|twitter gnathia 오늘이 어머니 기일입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였으니 벌써 26년이 지났네요. 오늘도 그날처럼 또 어김없이 눈이 내립니다. 12:18|twitter gnathia @rarsjin @AlienBec..

트위터 2010.12.17

악정형 치아교정 치료하면서 치과의사 부끄럽게 한 어머니의 자녀 사랑

치과의사 부끄럽게 한 어머니의 자녀 사랑 치과의사나 의사가 아무리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실제 임상에서 너무 자주 접하다보니 무심해져버린 사항들이었지만, 환자분들 개개인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일 수도 있는 일들이 종종 ..

치아교정 2010.11.24

초등학교 1학년 딸에게 받은 어버이날 선물

초등학교 1학년 딸에게 받은 어버이날 선물 33년전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어버이날 선물로 학교에서 배운 방법대로 제가 직접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어머니와 아버지께 처음 달아드린 적이 있습니다. 초딩 1학년이된 첫째 딸 다현이도 학교에서 그런 것을 배웠으려니 짐작했기에 오늘 어버이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