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28

개원 치과의사, 경영인으로서 치과 직원들에 대한 생각

개원 치과의사, 경영인으로서 치과 직원들에 대한 생각 제가 조그마한 동네 치과를 개원한지도 벌써 강산이 한번 바뀐다는 10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정체성은 치과의사, 의사이기 때문에 히포크라테스나 허준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아픈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잃지 않고, 양심껏 소신껏..

치과 폐금 1년동안 모아 배운 사람 사랑법

치과 폐금 1년동안 모아 배운 사람 사랑법 원장실 책상 앞에 문서한장과 돈뭉치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폐금업체에서 1년동안 치과에서 뜯어낸 금니들을 모아 순금만을 정제하여 사례로 받은 돈이었습니다. 언젠가 치과에서 뜯어낸 금니, 어떻게 할까? 에서도 자세히 소개했었듯이 치과에서 뜯어낸 적..

치과위생사로 가장 보람있는 순간들

진심을 알아줄 때, 치과위생사로 가장 보람있는 순간 치과 직원으로서 가장 보람있는 순간들은 언제일까요? 어떤 직장이든 마찬가지겟지만, 그것은 아마도 자기가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모습들을 그리고 그 진정성과 진심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누군가가 원..

치과위생사들의 어느 휴일 하루

치과위생사들의 어느 휴일 하루 어제는 두달에 한번씩 있는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있는 세미나가 있는 날입니다. 동작구, 성북구, 용인동백 세개의 치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네트워크 치과이다 보니 모두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며 친분을 나눌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두달에 한번 일요일 아..

막걸리, 족발, 보쌈에 하루의 피곤함을 떨쳐버린 저녁

막걸리, 족발, 보쌈에 하루의 피곤함을 떨쳐버린 저녁 2년동안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시느라 고생하셨지만 지금은 모든 치료가 잘 마무리되어 체크만 받고 있는 환자분께서 보내주신 막걸리입니다. 고생하신만큼 보람도 있으셨는지 잊을만하면 공연티켓이나 다른 먹거리를 종종 보내주시곤 합니다. ^^..

개원 치과의사, 경영인으로서 나의 생각

뉴연세치과를 개원한지도 벌써 강산이 한번 바뀐다는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나의 궁극적인 정체성은 치과의사, 의사이기 때문에 히포크라테스, 허준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아픈사람에 대한 연민과 양심껏 소신껏 진료하는 자세는 너무도 당연합니다. 나는 개원 치과의사입니다. 신혼시절 방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