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랍스터 샌드위치,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 - 보스톤 리갈 씨푸드

대박! 랍스터 샌드위치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 - 보스톤 리갈 씨푸드

여기는 보스톤 다운타운의 랜드마크 프루덴셜 센터입니다.

 

프루덴셜 쇼핑몰에 들어서면 리갈 씨푸드(Legal Sea Foods)라는 해산물 전문 요리집이 있습니다.

보스톤 지역에만 있는 리갈 시푸드는 나름 역사와 전통도 깊어 오픈한지 벌써 62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보스톤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할 요리로는 랍스터(바닷가재), 오이스터(굴) 등이 유명합니다.

우리가족은 이 곳 리갈 씨푸드에서 보스톤의 명물 바닷가재 요리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나온 바닷가재 랍스터 찜 요리

1.6파운드에 35불 정도로 한국에 비해서 비교적 싼 편입니다. ^^

그동안 평소 회식에서 갈고 닦은 바닷가재 살 발라먹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서 

살 한점 남김없이 알뜰하게 발라서..... 제가 먹은 것이 아니라 딸들에게 모두 먹여주었습니다. ^^;;;;

태어나서 처음 맛본 바닷가재 요리에 반 한 딸들이 한마리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해서 또다시 주문한 랍스터 요리입니다.

푸짐한 홍합과 각종 조개들로 둘러싸인 1.6파운드 정도의 바닷가재 요리의 가격 역시 40불 정도로 한국에 비해 착한 편입니다. ^^

역시나 그동안 평소 회식에서 갈고 닦은 바닷가재 살 발라먹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서 딸들에게 모두 먹여주었습니다. 

딸 둘이서 1.6파운드짜리  바닷가재 두마리를 꿀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홍합과 조개... 그리고 랍스터의 잘잘한 발들만이 저와 아내의 몫이었습니다. ^^

그러나 딸들이 잘 먹는 모습만 봐도 저희 부부는 배가 부릅니다. ^^

그런데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랍스터 요리라면.... 

숙소에 들어가서도 저녁이나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한 것이...

바로 게살 샌드위치와 랍스터 샌드위치입니다. ^^

그런데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던 게살 샌드위치와 랍스터 샌드위치가 정말 부라보~!!  초대박~!!! 이었습니다. 

특히 랍스터 샌드위치의 푸짐함은 정말 상상초월 그 자체였습니다. ^^

먼저 게살 샌드위치입니다. ^^

어떤가요?

게살이 놀랍도록 정말 풍부하지 않습니까? ^^

저도 모르게 부라보~!!! 소리가 튀어나왔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숙소로 가져온 이 게살 샌드위치....

그러나 아내와 저는 한입도 못먹어보고 결국 딸들 입으로 뚝딱 들어가버렸습니다~!!

머, 그래도 딸들이 모두 먹었으니까 마치 제가 먹은 것처럼 배가 부릅니다. ^^

저와 아낸 딸들이 흘린 게살 조각 몇점만 주워먹어 봤는데 정말 그 풍부한 게살 맛이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또다시 부라보~!! 를 외치는 순간이었습니다. ^^

그러나 앞서 맛봤던 모든 요리들을 한큐에 제압하는 절대 지존의 샌드위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랍스터 (바닷가재) 샌드위치였습니다~!!!! 

보스톤에 오면 반드시 꼭 먹어야 하는 보스톤의 명물 랍스터 샌드위치입니다!! ^^

 

두둥~!!!

부라보~!!

어떤가요? 절로 부라보~!! 소리가 튀어나오지 않습니까?

랍스터 요리와 게살 샌드위치로 배가 잔뜩 불러진 딸들 덕분에 랍스터 샌드위치는 비로서 엄마와 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

맛을 한번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부라보~!! 소리가 함꼐 엄지손가락이 치켜올라갑니다. 

샌드위치 한개 먹는 동안 랍스터 요리의 하일라이트 랍스터 집게발만 6-8개는 먹었던 것 같습니다.

와, 이쯤되면 정말 국내 도입이 시급한 샌드위치입니다. ^^

비록 가격은 25불로 약간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우리나라에서라면 이 가격에 이렇게나 랍스터 살이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정말이지 이 랍스터 샌드위치를 못먹어보고 보스톤을 떠났다면 평생 후회할 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