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용 입니다/나의 여행기

올랜도 디즈니월드 에프콧(Epcot), 나무의 정령으로 태어난 디즈니 캐릭터

달려라꼴찌 2011. 5. 2. 08:15

올랜도 디즈니월드 에프콧(Epcot), 나무의 정령으로 태어난 디즈니 캐릭터들



이곳은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4개의 테마파크 중 에프콧(Epcot) 테마파크입니다.

에프콧(Epcot)은 중국, 일본, 멕시코, 영국, 노르웨이, 독일, 이탈리아, 미국, 모로코, 프랑스, 캐나다 등의 문화를 소개하는

일종의 세계문화 박람회장 같은 분위기인데, 

우리나라가 빠져 있어서 처음에는 그다지 정이 가지 않았던 디즈니월드의 테마파크였지만,

디즈니월드 내의 다른 테마파크에 비해서는 비교적(?) 사람이 덜 붐비는데다가,

꽃과 나무들을 좋아하는 딸들과 다이어트 운동 겸해서 산책을 좋아하게 된 저로서는 딱 안성마춤인 곳이었습니다. 


때마침 3월부터 5월에는 이 곳 에프콧(Epcot)에서 가드닝 페스티벌 (Flower & Gardening Festival)이 있었는데,

특히 미키마우스나 도널드덕같은 각종 디즈니 캐릭터들을 정교한 가드닝으로 꾸민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어찌나 자세히 묘사했는지 한눈에 딱 봐도 와~ 하며 탄성을 지를 정도였습니다. 







토이스토리의 Beyond Infinity, 버즈 라이트이어입니다. ^^




우디와 토이스토리3에서의 악당 곰돌이 ^^;;;







도널드 덕





미니마우스, 미키마우스, 플루토... 






디즈니캐릭터라고 하면 곰돌이 푸우 식구들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덜렁대는 성격이 저와 많이 닮아서 제가 특히 좋아하는 티거입니다. ^^



곰돌이 푸우가 풍선을 들고 있습니다.




당나귀 이요르와 꿀꿀이 피글렛...

겁쟁이지만 너무나 귀여운 피글렛은 저희집 딸들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





곰돌이 푸우의 또다른 친구 래빗, 






에프콧(Epcot)에는 팅커벨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픽시할로우도 있었답니다. ^^





팅커벨




이끼로 만든 것 같기도 하고....ㅡ.ㅡ;;;;

그러기엔 햇볓이 너무나 강렬한데....




팅커벨 남자친구 테렌스 ^^





팅커벨의 친구로 빛의 요정인 드리데사 ^^




팅커벨의 친구 동물요정 폰(Fawn)





팅커벨의 친구 물의 요정 실버미스트 ^^






팅커벨의 삐딱하고 질투가 많은 친구, 비디아 ^^ 





디즈니 카도 있네요 ^^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입니다 ^^




일곱난장이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실감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심술쟁이 난장이인 그럼피






라이온킹의 품바





라이온키으이 절친 티몬입니다. 심바에게 숲속에 널려있는 벌레들을 먹는 법을 알려주었죠 ^^





두둥~!!

라이온 킹 심바가 막 태어났을 때, 무파사의 친구 원숭이가 번쩍 들어올렸던 명장면입니다. ^^


어떤가요? ^^

너무나 정교해서 혹시 나뭇잎들을 따로 붙인 것은 아닐까 의심마저 들었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싱싱함을 유지해서 특별한 가드닝의 노하우가 들어있는 작품들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그야말로 나무의 정령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속세(?)의 모든 복잡한 상념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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