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용 입니다/현재 일상

보라매역 경아네 숯불구이 소주 번개

달려라꼴찌 2009. 7. 8. 12:34

보라매역 경아네 숯불구이 소주 번개 

보라매역 경아네 숯불구이집 입니다.

뉴연세치과 보라매클리닉에서 자주 애용하는 소주 번개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 곳에서만 10년정도를 개원하다보니 치과 반경 1키로 이내에서 길을 걷나 마주치는 사람들 5명중 한명은 낮익은 분들인 것같습니다.^^

경아네 숯불구이집도 꽤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왕년의 추억을 되살리게 해주는 사랑방같은 장소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어제는 혀 닦는 칫솔질 습관, 이렇게 중요합니다.  가 다음메인에 노출되면서

려 12만명이 제 블로그를 다녀가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포스팅을 올릴때는 너무 당연하고 잘아는 사실들이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방문할지는 전혀 기대도 안했었습니다.

기분파인 제가 가만있을 수 없어 치과 위생사들에게 저녁을 쏘기로 하고 이곳에서 번개를 하였습니다.

 

 

 

70년대 왕십리 대포집 분위기의 식탁에 숯불이 놓여지고 각종 에피타이저가 세팅됩니다.

저는 둔필승총님에게 배운 효리주를 만들어 마시기로 합니다. ^^

역시나 한잔 두잔 꼴깍 넘길때마다 이효리가 눈앞에서 미소짓고 있습니다. ^^

 

 

 

 

치과위생사들과 함께 건배를 합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삽겹살을 보면서 정겨운 대화가 많이 오고가는 이런 대포집 분위기의 술집이 좋습니다.

 

 

 

 

 

저마다 각자의 입맛에 맞게 구워먹습니다.

우리 테이블은 튼실한 삼겹살에 묵은 김치와 마늘을 주면에 깔고 굽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니 또 한잔 생각나네요 ^^;;;;

 

 

 

 

 

마지막 마무리는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돼지껍데기 입니다. ^^

쫄깃쫄깃 잘 익힌 돼지껍데기를 양념장에 담근후 미수가루를 덮혀서 먹다보면 그 맛에 또 소주 한잔 안들이킬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여서 좋고, 정이 있어서 좋고, 소주 한잔이 있어서 좋고

사람이 좋은 보라매역 경아네 숯불구이 소주번개였습니다. ^^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