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용 입니다 390

막내딸이 카메라 의식하기 시작하네요. ^^

막내딸이 카메라 의식하기 시작하네요. ^^ 피자 한조각에 배부른 아이들은 근처 벤치에서 함포고복을 하듯이 춤추며 노래 부릅니다. 다현이의 기타를 튕기며 노래 부르는 폼이 많이 해본 솜씨로 예사롭지 않습니다. 유치원에서? 닌텐도 게임에서? 바비인형 만화에서? 어디서 배웠을까요? 다현이의 신..

우산에 그려넣은 아이들의 놀라운 창의력

우산에 그려넣은 아이들의 놀라운 창의력 비가 오는 장마철입니다. 지난 어린이날 선물로 준비했던 아빠의 선물인 아이들만의 빨간 우산이 빛을 발휘하는 시절입니다. 이 우산은 펀샵(www.funshop.co.kr)에서 발견한 아이들의 창의력을 위한 우산인데, 제각기 크기가 다른 하얀 동그라미 안에 매직으로 마..

고무찰흙 작품에서 감탄한 아이들의 관찰력

고무찰흙 작품에서 감탄한 아이들의 관찰력 무언가 끊임없이 만들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다현이는 확실히 영락없는 어릴때 아빠의 모습입니다. ^^ 그런 다현이가 이번에는 엄마를 졸라서 얻은 고무찰흙으로 무언가를 뚝딱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리곤 아빠에게 자랑을 하는데.. 분명 고무찰흙으..

아빠가 만들어준 토끼풀 반지를 끼고 팔짝팔짝

아빠가 만들어준 토끼풀 반지를 끼고 팔짝팔짝 양재천 산책길을 따라 눈에 띄는듯 없는듯 조용히 흩어져 앉은 토끼풀들을 보니 어린 시절 이웃집 누나가 나의 손가락에 만들어 주었던 토끼풀 반지에... 집에 돌아와 어머니 품에 안겨 잠드는 순간까지도 그 반지를 바라보며 애지중지했던 추억이 떠오..

구파발, 지축리에서의 유년시절 사진을 보면서

구파발, 지축리에서의 유년시절 사진을 보면서 서현이 나이와 비슷했을 세살 무렵의 어린 시절, 형제들끼리 찍은 사진입니다. 벌써 37년도 훨씬 지나가버린 오래전 사진인데도 아직도 그 시절이 드문드문 기억이 납니다. 첫째형님 무릎에 안긴 저 어린아이가 지금은 흰머리도 희끗 나기 시작한 중년의..

생일 케익 촛불 끄기가 쉽지 않은 세돌 서현이

생일 케익 촛불 끄기가 쉽지 않은 세돌 서현이 오늘은 서현이의 세번째 생일입니다. 꼭 3년전 서현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라도 하듯, 곧바로 이어진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리를 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놈을 낳기 위해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 안좋은 일도 당해서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