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본 스노우맨 내한공연 관람 - 예술의 전당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으로 접했던 스노우맨... 뮤지컬로 만들어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공연을 한다고하여 아이들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두달전부터 예매를 하였답니다. 미리미리 예매를 해야 좋은자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나도 참 부지런한 아빠(?)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9.03.30
아침에 눈을 떠보니... 딸의 편지 퇴근길에 동네친구들과 간단하게 치킨에 맥주 서너잔을 하고 집에 돌와왔을 뿐인데, 하루 일과가 고되었었는지 몸은 천근만근이 되어 이내 곯아 떨어졌습니다. 조금은 늦은 듯 아침에 눈을 떠보니, 화장실 문 쪽에 무언가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빠 엄마 우리 행복하게사라요 사랑해요 류다현 ..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9.03.25
솜사탕에 집착하여 포효하는 에버랜드 간 서현이 에버랜드에서 사준 솜사탕... 처음 먹어보는 솜사탕인데도 능수능란하게 먹는 서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솜사탕을 뜯어먹으면서 자기꺼니까 빼앗지 말라는 뜻으로 맹수처럼 "꺄오~~"하고 표효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습니다. 누가 빼앗아 먹을까봐 혼자 낮아 맛있게 냠냠짭짭 먹는 서현이를 보..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9.03.22
온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한 6번째 생일 다현이의 6번째 생일이었습니다. 품에 보듬어 안기에도 행여 다칠세라 조심 또 조심스러웠던 3.08키로그램으로 조그맣게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때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섯번의 해가 바뀌었다니 세월은 정말 빠릅니다. 6개의 반짝거리며 밝고 영롱하게 빛나는 촛불처럼, 한살두살 나이 더 먹어..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9.03.14
아빠가 아이들보다 더 몰입하고 즐겼던 꼬방꼬방 놀이 음악극 관람 바쁘다는 핑계로 주중에는 소홀히 했던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맞이해서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중인 꼬방꼬방 어린이뮤지컬을 보기위해 집을 나서는 길입니다. 둘째 서현이는 외출하면 내 품에서 안떨어지려고 하기때문에 하는 수없이 한팔은 서현이를 안은채로 다른 한팔로는 엘레베이터..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9.02.22
아이들은 국수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누구나 짜장면을 좋아합니다. 나 또한 그랬었으니까요... 짜장면 양념을 좋아했던것도 사실이지만 짜장면 국수 면발자체가 후루룩 입속에 빨려들어가는 감촉을 더 좋아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막내가 편식을 많이 해서 걱정입니다. 하지만 국수, 면, noodle로 되어있는 음식은 예외..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9.01.27
세월은 참으로 빠릅니다... 세월은 참 빠릅니다... 첫째 딸 다현이가 커가는 과정을 보면 더더욱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됩니다. 2003년 3월 태어난지 19시간 생후 2개월 목을 가누다 4개월 스스로 뒤집기 성공 7개월 자유자재로 기어다니다 8개월 모가 그리도 좋은지.. 9개월 아빠 품에 안겨서... 10개월 아빠와 함께 낮잠을 14개월 야외..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8.09.12
아이스크림...최고!!! 아빠 : 서현아 이제 그만 먹자~ 서현 : (찡얼찡얼) 우으으우으우엉~~히흐으히후엉~~ 아빠 : 그래 그럼 계속 먹자~ 서현 : (만족한) ...... 아빠 :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좋아? 최고야? 서현 : (손을 내밀며) 응 최고~~ 부모는 자식이 입속에 음식을 한가득 물고 맛있게 먹어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아..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8.07.20
엄마의 생일...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첫째딸 다현이가 엄마의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줄 정도로 어느새 커버렸습니다. 둘째딸 서현이는 다현이가 그시절 그랬듯이 촛불 끄는것만으로 신기해 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 무슨 소원 빌었어?' '음...비~~밀' 하지만 아내가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충분히 잘 알 것 같습니다.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8.07.06
춤추는 아이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연스레 나오는 아이들의 트위스트 필의 춤은 본능일까요? 해물피자 한판으로 잔뜩 기분 좋아진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해집니다... 류성용 입니다/딸딸이 아빠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