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참 빠릅니다...
첫째 딸 다현이가 커가는 과정을 보면 더더욱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됩니다.
2003년 3월 태어난지 19시간 생후 2개월 목을 가누다
4개월 스스로 뒤집기 성공 7개월 자유자재로 기어다니다
8개월 모가 그리도 좋은지.. 9개월 아빠 품에 안겨서...
10개월 아빠와 함께 낮잠을 14개월 야외 놀이터에서..
17개월 전망 좋은 창가에서 19개월 속리산 국립공원
22개월 처음 입어본 오리털파카 24개월 두돌 생일
25개월 제주도 유채꽃밭에서 28개월 수영장에 처음 간날
30개월 아빠와 함께한 일본여행 31개월 널찍한 카페를 오니 기분이 업됨
36개월 3돌 생일 38개월 만삭의 엄마와 아침고요수목원
40개월 막 태어난 동생 서현이를 안고 43개월 아빠 배위에서 노는게 제일 좋아
48개월 동생 서현이 괴롭히기 50개월 미끄럼틀에 푹 빠지다
51개월 에버랜드 53개월 다현이 손위에 새가 앉다
54개월 분수에 손을 담근다 56개월 양재천 벤치
59개월 신기하기만 한 비누방울 놀이 60개월 5번째 생일
62개월 다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양재천 산책
빨리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이 아이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오래오래 지켜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과 아빠로서 무한한 책임감이....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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