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8

할아버지의 헐거워진 틀니, 새로 하길 치과의사가 선뜻 권하지 못했던 이유

할아버지의 헐거워진 틀니, 새로 하길 치과의사가 선뜻 권하지 못했던 이유 보철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틀니에 있어서 만큼은 어떤 치과의사보다도 자신 있었던 동료 원장에게, 80세 할아버님이 오셔서 20 여년전에 한 틀니가 헐거워 다시 만들기를 원하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한 오랜 세월 동..

보철 2011.03.11

추석 명절 앞두고 느끼는 할아버지는 내 마음 속 영원한 독립운동가

할아버지는 내 마음 속 영원한 독립운동가 추석 한가위 명절은 무엇보다 조상님들의 보살핌에 감사드리며, 후손들에 대한 번성을 기원하는 것이 첫째일 것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아버지를 모시고 형제들끼리 모두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버지를 통해 우리 가족사에 대해 또 다시 들을 수 있..

초딩 딸 학교 땡땡이 시키고 제주도 가족여행 간 아빠

초딩 딸 학교 땡땡이 시키고 제주도 가족여행 간 아빠 젊은 청년기 시절 저는 방황도 많이 했고, 세상 원망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가족이란 것도 저에게는 그저 머나먼 남의 이야기인 것만 같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결혼을 하면서 안정을 찾고 이제는 부모가 되어 두 딸 아이를 낳고 키우..

엄마, 아빠를 빵 터지게 한 딸 아이의 첫 동시

엄마, 아빠를 빵 터지게 한 딸 아이의 첫 동시 롯데월드를 아이들과 다녀온 후, 집에 도착해보니 마지막 한마리 남은 금붕어가 죽어있었습니다. 에고... 이제는 금붕어가 죽어도 덤덤하네요...ㅡ.ㅡ;;; 저는 서재에서 월말 정산 및 블로그 글들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현이 엄마가 빨리 거실로 나..

사촌오빠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함께 타던 날

사촌오빠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함께 타던 날 여기는 아이들과 함께 간 청주 외할머니 댁의 놀이터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놀이터에 비해 일단 크고 널찍 한 것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아보입니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사촌오빠, 동생들을 만났기에 처음엔 서로서로 낮도 가리고 어색해하며서 탐색..

시골 고향길에 핀 들꽃에 열광하는 아이들

시골 고향길에 핀 들꽃에 열광하는 아이들 추석을 앞두고 시골 고향 선산에 벌초와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할아버지가 태어나시고, 청소년기 시절을 보내셨다는 시골 고향의 한복판에는 사진처럼 커다란 느티나무와 그 옆의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300년이 넘은 수령을 지녔다는 이 느티나무, ..

어버이날 아빠가 되어 딸에게 받은 편지

어버이날 아빠가 되어 딸에게 받은 편지 오늘은 어버이날 입니다. 원래는 어머니날 이었는데, 이땅의 아빠들이 서운할까 어버이날로 이름을 바꾼 것이라 합니다. 첫째딸 다현이의 핑크빛 책상을 보니 한글 연습을 꽤나 열심히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비둘기, 꿀벌... 열심히 한글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