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바닷가에 출현한 귀여운 핑크색 돌고래 둘
꽃보다 우리가족 R4 패밀리의 바르셀로나 가족 여행 넷째날, 오늘은 바르셀로나 인근 휴양 도시 시체스(Citges)입니다 ^^
전형적인 지중해 해변가의 모습을 한 이곳 시체스의 한 해변에서 우리 가족은 하루종일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
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차는 2층으로 된 열차인데, 우리 가족은 또 2층 기차는 처음 타봤습니다 ^^
어차피 해수욕을 즐기러 시체스를 찾아 가는 것이므로 보다시피 아예 수영복을 입고 출발했습니다 ^^
바닷가에 간다는 생각에 다현이는 벌써부터 굉장히 설레이나 봅니다.
기차로 가는 내내 시종일관 싱글벙글 웃고 있습니다 ^^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시체스에 도착하였습니다 ^^
자, 우리 가족 이제 바닷가로 찾아가볼까?
시체스 역전으로 이어지는 지하도
바르셀로나 인근 휴양도시 시체스(Citges)는 게이들의 파라다이스라고도 하네요.
이 곳에서 꽤 유명한 영화제도 개최되기도 하고, 게이들의 축제도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세계 부유한 게이들이 이곳에서 휴양하러 많이 온답니다.
사진의 무지개 깃발이 꽂힌 호텔은 게이 전용 호텔입니다.
자, 요 언덜길만 내려가면 바닷가다!! ^^
드디어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
전형적인 지중해 연안 분위기입니다 ^^
아주 오래된 성당도 있더군요 ^^
시체스 성당 앞 인어공주 손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어 손바닥이 반질반질 광이 나 있습니다 ^^
드디어 우리 가족이 오늘 하루 놀게 될 바닷가 해수욕장입니다 ^^
한눈에 그냥 봐도 여기가 지중해란 것을 알 것 같습니다.
지중해, 특히 스페인의 햇빛은 너무나 뜨거우므로 파라솔과 선베드부터 대여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대여하는데 파라솔은 7유로, 선베드는 개당 5유로입니다.
파라솔과 썬베드를 설치하는 사이를 못참고 아이들은 모래장난부터 시작합니다 ^^
풍덩~!!
그제 바르셀로나 해변 바르셀로네타에서 파도가 겁나서 바닷물에 몸을 미쳐 못담갔던 서현이가 이번에는 큰 용기를 내어봤습니다.
핑크색 돌고래 등지느러미가 달려있는 핑크색 구명조끼가 너무 예쁩니다.
이 구명조끼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여기저기 알아보고 어렵게 구했던지...
국내에는 없고 아마존닷컴(www.amazon.com)에서 구했습니다. ^^;;;
시체스 해변는 바르셀로나 해변에 비해 깊이도 낮고 수온도 따듯하니 딱 아이들이 좋아할 만 곳으로 최적입니다.
해안가에서 100미터를 바닷물로 들어가도 깊이는 어른 배꼽 높이밖에 안될 정도니까요 ^^
다현이야 뭐 바닷가 해수욕의 달인이죠.
한번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최소 4시간 동안은 안나옵니다 ^^
서현이가 수영하는 모습이 마치 아기 돌고래 같습니다.
귀여운 핑그색 돌고래 ^^
지중해 연안에 나타난 귀여운 핑크색 돌고래 두마리 ^^
바르셀로나 바닷가에 비해 시체스 바닷가의 장점은 파도도 그리 세지 않고 잔잔하다는 점입니다.
물 깊지 않지... 모래 너무 곱지... 게다가 파도도 높지 않아 수영장처럼 잔잔하지 ^^
아이들과 오면 정말 딱인 해수욕장입니다 ^^
바르셀로나에 여행 온 우리 R4 패밀리에게 이곳 시체스 해변을 소개시켜준 스페인 삼촌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인어공주?
아닙니다. 귀여운 핑크색 돌고래 ^^
아빠는 지중해 바닷가에 출현한 핑크색 돌고래 두마리를 훈련시키는 조련사 ^^
물에서 노는 아이들을 사진 찍으면 어떻게 찍어도 표정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즐거워서 아이들 입은 찢어져 있죠^^
자, 귀여운 핑크색 돌고래 서현아, 이리 온~!! ^^
자, 이번에는 귀여운 핑크색 돌고래 다현아, 이리 온~!! ^^
딸 아이들의 고사리같은 손에 잡히는 모래알도 너무 고와서 마치 밀가루 같습니다.
시체스 해변가에서 꽃보다 우리가족 R4 패밀리 기념 사진 찰칵^^
시체스 바닷가에 출현한 귀여운 핑크색 돌고래 두마리(?)가 스페인 삼촌과 즐겁게 노는 모습을
노부부 한쌍이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
핑크색 돌고래 서현아 이번에는 조금 더 먼 바다까지 나가볼까?
파닥파닥 귀여운 핑크색 돌고래 서현이는 아빠에게 잘도 헤엄쳐 옵니다. ^^
어쩌다 간혹 파도가 시원하게 밀리치면 핑크색 돌고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서죠 ^^
아빠 등뒤를 향해 고운 모래를 던지는 핑크색 돌고래 두마리 ^^
아빠가 뒤돌아보니... 모른 척 시치미 뚝!! ^^
엄마, 그리고 스페인 삼촌 안녕~!! ^^
서현이는 이따금 모래사장으로 올라와 그림도 그리고, 성도 쌓고... ^^
지중해 해안 모래사장에까지 올라온 핑크색 돌고래 한미리 ^^
어느덧 바르셀로나에 돌아갈 시간이 다 되어서....
다현아~!!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기차 시간 다 됐다 ^^
더 놀고 싶어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달래는 데에는 아이스크림이 최고죠 ^^
어른 엄지손가락 첫마디 크기로 아주 조그만 아이스크림도 너무 귀엽습니다 ^^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시체스 기차역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기차를 탄 아이들은
깊이도 얕고, 파도도 거의 없고, 물도 너무 차지 않아 오늘 하루종일 즐겁게 놀았던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 시체스의 바닷가가
영 아쉽고 그리웠는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내내 창밖에 고개를 돌리고 물끄러미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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