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플래시몹 행사 멋지지 않나요? - 치과의사가 전하는 치실 사용 캠패인

이런 플래시몹 행사 멋지지 않나요? - 치과의사가 전하는 치실 사용 캠패인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뉴스에 치아건강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가 났길래 포스팅합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야구장에서 동시에 치실을 사용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는 아니고, 보스톤 레드삭스의 single A 팀인 Spinners의 경기에서 이런 대기록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바로 메사추세츠주 치과의사협회에서 스폰서를 해준 '치실의 날' 행사입니다. 

Massachusetts Dental Society sets flossing record at Minor League Baseball game. 

- ADA News, August 01, 2011

어떤가요?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바로 치실입니다. 

손잡이 달린 치실... 치실 사용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손잡이 달린 치실 (floss pick)입니다.

 

      

손잡이 달린 치실 (floss pick)은 이렇게 수십개씩 포장되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처음 치실을 접하거나, 치실 사용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은 이런 치실을 사용해 보는 게 어떨까요?

손잡이 달린 치실 낱개 모습입니다. 

사용이 매우 편하게 되어있죠?

5살 짜리 어린아이도 이런 치실이라면 매우 능수능란하게 치실질을 잘 한답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이런 플래시몹 이벤트를 준비한 노력이 참 멋져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 건강을 위한 이런 행사들이 여기저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식당에서도 이쑤시개 대신 이런 손잡이 달린 치실을 구비해 놓는다면,

식당의 고급화 이미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치실질은 이쑤시개와 마찬가지로 화장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