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틀니와 완전틀니,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으로 행복한 노후

임플란트 틀니와 완전틀니, 최소한의 임플란트만으로 행복한 노후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세대는

세상풍파에 자기 몸 간수할 겨를 없이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앞만보고 살다보니

어느새 위턱이든 아래턱이든 치아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뽑혀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5년전에 제가 해드린 틀니를 정기검진하기 위해 내원하신 60대 후반의 할아버님이 경우도 그랬습니다.

결혼을 앞둔 따님이 아버지를 떠나면서 꼭 해드리고 싶었던 것이 임플란트였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둔 따님은 아버지의 치아가 안좋아 맛난 음식도 마음껏 못드시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위턱은 치아가 하나도 남김 없이 발치해야 하고, 아래턱은 기껏해야 한 두개정도의 치아 밖에 살릴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던 그당시 아버님의 치아상태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은 전국곳곳에 맛난 음식 찾아 다닌다고 호탕하게 웃으며 말씀하는데 행복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처음 오셨을때 아버님이나, 따님이나 얼마나 치료비가 많이 나올지에 대해  불안하고 초조해 하던 마음이

치과의사인 저에게까지 전달될 정도였습니다.

치아가 없을때 없는 치아갯수만큼 물론 임플란트로 다 채워 심을 수 있으면 나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튼튼히 식립하기 위해서는 뼈의 양이 충분한지, 잇몸은 건강한지 등등 여러 조건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임플란트 갯수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임을 항상 기억할때

치과의사는 소신껏 최소한의 임플란트 갯수와, 최소한의 치료비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은 그래서 위턱은 완전틀니,

아래턱은 임플란트 3개를 식립하여 임플란트에 의지한 완전틀니인 (오버덴쳐, 임플란트 틀니)를 하기로 했습니다.

 

위턱의 경우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뼈가 없어서 뼈이식등 복잡한 수술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과연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둘지 미지수였습니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히 완전틀니를 하기엔 최적의 조건인 풍융한 잇몸을 가지고 계셨기에,

임플란트 없이 완전틀니만으로도 충분히 식사를 잘 하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위턱의 완전틀니는 그런대로 쓸만한데...

아래턱의 완전틀니는 음식을 먹을라치면 덜그럭거리고 자꾸 탈락되며 잇몸이 자꾸 허는둥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두세개 식립하여 그 임플란트에 똑딱이 단추모양으로 완전틀니에 형성해준다면

완벽하게 그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위턱 완전틀니                                                              아래턱 임플란트 틀니 

 

 

치아가 하나도 없는 위턱 잇몸의 모습                               임플란트 3개 심어진 아래턱의 모습 

 

 

위턱 완전틀니 장작 모습                                                아래턱 임플란트 틀니 장착 모습

 

 

완전틀니 및 임플란트 틀니를 장착한 모습

 

 

 

 

위턱의 뼈가 거의 없는 모습, 화살표가 가리키는 두께가 뼈의 두께입니다. 거의 백짓장처럼 얇아져있는 뼈의 양입니다.

 

 

 

 

이렇듯 완전틀니, 임플란트 틀니로 최소한의 임플란트 갯수만으로도 만족도는 매우 높아

지금은 볼살도 많이 붙으신 할아버님이 전국곳곳에 맛난 음식 찾아 다니시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 것을 볼때

시집간 따님이나, 시술해드렸던 저로서도 크나큰 보람이고 행복이었습니다.

 

최소한의 임플란트 갯수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임을 항상 기억할때

치과의사는 소신껏 최소한의 임플란트 갯수와, 최소한의 치료비로도

최대한의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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