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의 사랑니에 관한 글, 이주의 view 베스트에 오르면서 느끼는 단상

 치과의사의 사랑니에 관한 글, 이주의 view 베스트에 오르면서 느끼는 단상

 

 

 

"사랑니때문에 정말 앞니들이 틀어지는걸까?"에 대한 제 글이 다음포탈의 6월 3째주 이주의 view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http://blog.daum.net/gnathia/7823983

 

 

사실 이주의 view 베스트란 상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트레이너강님과 흰소를 타고님이 알려준 덕에 이런 시상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글을 올렸을 당시 다음포탈에서 제목을 "치과의사가 사랑니를 안뽑고 계속 있는 이유"로 바꾼채 메인에 노출시키면서

덕분에 단 3시간의 다음 메인 노출에 조회수가 무려 8만3천명에 댓글 314개 였을 정도로 대박을 기록했습니다. ^^;;;;

하지만 제 글을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은 몇몇 치과의사들도 흥분들을 많이 하는 바람에 각종 댓글과 악플들도 풍성했던 하루였습니다. ㅠㅜ 

사랑니에 대한 문제는 그만큼 관심이 많은 뜨거운 감자였다는 뜻이고,

또, 대한민국의 2만8천명의 치과의사와 4500만명의 국민들 사이에 더 많은 소통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다시금 느낀 하루였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는 520일 남짓...

블로그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1년 남짓,

저와 저희치과 직원들, 환자분들만 보기엔 아까운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은 보다 여러사람들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따금 다음 view에 송고하기 시작한지는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42차례의 글을 다음 view에 송고하였고, 그중 25개가 베스트 글에 오른 덕에 

누적방문객수 4만명정도에 지나지 않던 제 블로그가 무려 5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더랍니다.

물론 유명하신 파워블로거들에 비하면 아직은 보잘 것 없지만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사랑이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__)

 

처음에 이 블로그를 시작하였을때는

치과의사인 저와 저희 치과 직원들, 그리고 저희 치과 환자고객 분들과의 일종의 소통의 장치로 시작했었습니다.

그에 더불어 약간의 홍보효과도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던것도 사실입니다. ㅡ,.ㅡ;;;;; 

하지만 날이 가고 방문자 수도 늘어갈수록 그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도 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저 모든게 정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하나 몰랐던 사실 중의 하나는

이주의 view 베스트에 오르면 다음캐쉬를 무려 10만원이나 상으로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헉~~ 10만원!!! 이거 꽤 큰 돈인데...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상금 다음캐쉬 10만원으로 무엇을 할까....?

어차피 전혀 몰랐던 것이고, 뜻밖의 횡재인 이 상금은 사실 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선가 더 좋은 곳에, 또 이것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곳에 기부를 하는 것이

제 자신의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빨리 다음캐쉬 10만원 충전되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