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매복 사랑니 발치하기 전에 CT가 있으면...

달려라꼴찌 2009. 4. 16. 10:23

 매복 사랑니 발치하기 전에 CT가 있으면...

R이라고 표시된 부분이 오른쪽(right)입니다.

오른쪽 아래 매복 사랑니를 발치하여 합니다.

 

아래쪽에 매복 사랑니 뿌리끝 부분에는 하지초신경관이라는 구조가 지나가게 되는데,

여기에는 해당부위 아래턱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다발과 하치조동맥등의 혈관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매복 사랑니 발치할때 불가항력적으로 사랑니의 뿌리부분이 하치조신경관을 누르거나 훼손된다면

신경손상으로 인한 이상감각, 지혈의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복 사랑니를 발치하기 전에 치과용 CT가 있다면 이러한 위험성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근접해 있는 사랑니와 신경관과의 관계가 2차원적인 파노라마상에서와는 달리 3차원적인 CT상에서는 또 다르게 보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하는 치과의사로서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이기 때문입니다.

3차원에 살고 잇는 우리가 4차원의 세계를 미리 가늠하고 알 수 없듯이,

파노라마를 통한 2차원 평면상의 구조만 알고 수술에 임하는 것과, 3차워적인 공간구조를 완벽히 파악하고 난후 수술에 임하는 것은

비교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몸은 평면구조가 아닌 3차원 입체, 공간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술자인 치과의사를 위하는 것보다도 환자를 위해서라도 매복 사랑니 발치전에 CT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전 해당부위의 CT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매복 사랑니의 뿌리부분과 신경관과의 거리는 CT상에서  떨어져 보이므로 안심하고 발치해도 됩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후의 모습입니다.

 

치과의사자 좋아하는 발치후 그림자처럼 남아잇는 매복사랑니가 있던 자리가 또렷이 남아있습니다.

 

 

 

이 매복 사랑니는 두 조각으로 분리되어 발치한 경우입니다.

매복 사랑니의 대부분은 이렇게 치아를 몇조각으로 분리해서 발치하며,

CT로 매복사랑니의 3차원적인 입체모습이 파악이 되면 몇조각을 분리해야할지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신속,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하기 전에 CT가 있으면 이렇게 좋습니다. 

 

 

 

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