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료

자연치 (자기치아) 살리는 신경치료

달려라꼴찌 2009. 4. 9. 10:38

자연치 (자기치아) 살리는 신경치료

 

러버댐을 치료할 치아를 격리한 후 충치치료를 시작합니다.

 

환자분은 특별히 아프거나 하는 증상은 없고 음식물이 충치로 인해 생긴 구멍이 자꾸 끼는것이 불편할뿐이라고 하였지만,

이렇게 눈으로 봐서 구멍이 생길 정도의 충치라면 거의 대부분 신경치료를 들어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가 신경치료를 하면 치아를 죽이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신경치료란 치아를 살리기 위한 최후의 치과치료법 이란것을 많은 분들이 다시금 알았으면 합니다.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치과의사의 노력은 신경치료라는 소수점이하 미리단위의 치열한 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신경치료의 첫시작은 충치를 모두 제거하고, 신경근관을 찾아서 어느정도 신경및 혈관조직을 제거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큰어금니의 경우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신경근관이 4개인 경우가 있기떄문에,

이러한 하나하나의 신경근관을 모두 찾아서 각 신경근관을 깨끗이 소독 및 살균 세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충치를 모두 제거하고 신경근관 입구가 시야에 보입니다.

신경근관입구가 4개가 또렷이 있는 것이 관찰되고 있으며,

위 사진처럼 신경치료 첫날 이렇게 출혈이 거의 없을정도로 깨끗이 신경을 제거해야만 신경치료후 통증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충치를 제거하고 신경조직의 상당부분을 제거하고 살균및 세척하는 첫날의 신경치료과정은,

치과의사에게는 30분-한시간 가까이 걸리는 매우 고단하고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런 신경치료를 세네환자분만 연달아 시술하게되면 치과의사의 손가락은 마비가 될정도로 덜덜 떨리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신경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환자분보다도 더 자연치인 자기치아를 살리고 싶은 치과의사의 염원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환자의 소독포 한장 건너편의 시술하는 치과의사는 이렇게 보이지 않은 숨은 노력과 땀방울이 베어있습니다. 

 

 

 

 

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