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용 입니다/현재 일상

맛집발견! - 포이동 더에스 우 (牛) 스테이크 하우스

달려라꼴찌 2009. 3. 28. 10:21

 

포이동 삼호물산 사거리 입니다.

나는 길건너 스타벅스 2층에 있는 더에스 우(牛) 스테이크하우스를 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 우(牛) 한자를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 소의 모양을 띠는 로고가 눈에 띱니다.

578-9233 전화번호도 선명합니다. 구이가 삼삼하다...는 뜻?

 

이 곳을 알게 된지는 6개월정도 되었는데,

곱창전골, 파전, 갈비찜 등등 쐬주와 어울리는 한식에만 익숙했던 내가...

양식스테이크 같은 칼로 써는 문화에는 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내가 스테이크가 그렇게 맛있는 것일 수 있다는걸 알게된 집입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와인셀러로 만들어진 벽이 나옵니다.

 

 

 

 

 

 

처음 이 곳을 왔을때 참 신선하게 보았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황소의 얼굴 모양의 한자 소 우(牛).....

소고기로 된 스테이크를 주 메뉴로 해서 우(牛)인가 봅니다.

그래서 The S.牛 (더에스 우)..... 

 

 

 

 

 

 

 

 

더에스에 도착했을때 때마침 있었던 재즈 연주 공연...

매일 저녁식사 때에 맞춰서  간단한 재즈 연주가 라이브로 있다고 합니다.

 

 

 

 

 

 

 

저쪽 가운데 자리가 내가 저녁식사를 할 위치입니다.

 

 

 

 

 

 

자리에 착석하고 제일 처음 나왔던 이태리식 빵의 한 종류인 치아빠따.

겉보기와는 달리 속은 매우 부드러워 입에 살살 녹아 눈 깜짝할 새에 빵 한접시가 텅텅 비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다현이, 서현이가 왠만큼 맛 있어서는 입에 안대는데, 아이들이 이 빵은 정말 맛나게 잘먹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튀김 모짜렐라 샐러드입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튀김으로 만들어 샐러드에 얹힌것도 나름 맛깔스런 조화를 이룹니다.

 

 

 

 

 

 

그 다음으로 나왔던 이태리식 육회 샐러드....

육질이 좋아서인지 입안에서 사르륵 녹아들면서 목으로 넘어갑니다....

 

 

 

 

 

 

해산물 오일 스파게티...

이 집은 특히 스파게티가 맛난 것 같습니다.

그 까다로운 입맛의 다현이, 서현이가 여기 더에스우 스테이크하우스만 오면 스파게티 한그릇을 다 비우니 말이죠....

 

 

 

드디어 본식인 주메뉴가 나옵니다......

주메뉴인 안심스테이크가 나오는 동영상입니다.

커다란 빵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구워진 천연소금입니다.

이 천연소금을 망치로 깨드리고 나오는 것은 다름아닌...오늘의 주메뉴인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이름하여 천연소금으로 쌓아서 구운 안심 통구이... 

4인분입니다.

저 안심구이 중의 한 부분이 나에게 옵니다...

 

 

 

 

 

 

천연소금으로 쌓아서 구운 안심 통구이... 

적당히 미디움 래어하게 익어서 이렇게 부드럽고 맛난 스테이크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베니건스나 아웃백스테이크 위주로 스테이크 요리를 먹멌었는데,

더에스 스테이크집을 알게 된 후로는 이 집 요리 말고는 눈에도 입에도 안들어옵니다..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후딱 먹어치워버렸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맛난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나서 든든한 마음으로 계산대에 오른 길에...

후덕한 인상의 요리사 사장님의 사진 한장 기념으로 남깁니다...

 

 

 

저와 제 아내가 한달에 한번씩은 꼭 들러 소고기를 영양보충하는 이곳 더에스우 스테이크하우스...

가족끼리, 연인의 데이트 장소로도 괜찬은 곳입니다...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