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

입에 침(타액)이 자주 마르면? - 구강건조증

달려라꼴찌 2009. 3. 22. 10:20

입에 침(타액)이 자주 마르면? - 구강건조증 

 

 

입에 침이 자주 마르고, 타액분비가 감소되는 증상을 구강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침이 바짝바짝타는 구강건조증은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생기는데,

구강건조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타액선(침샘)에 종양이나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을때,

당뇨나 빈혈이 있을때,

고혈압치료제나 정신과 약물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항암치료의 한 종류인 방사선치료를 받을때 등등에서 나타나며

그외에 심인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고,

또, 쇼그렌 증후군이라하여 타액뿐 이라니 눈물등을 포함한 각종 우리몸의 분비물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질환도 있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이나, 항암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치과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이 분들의 경우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이 다른 일반환자분들에 비해서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타액(침)은 구강점막을 적당히 적셔서 입을 부드럽게 해주고,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부스러기를 씻어내주고,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며,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주며, 구강의 산도를 완충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타액(침)의 분비가 감소되면 입에 침이 자주마르고 바짝바짝 타들어가게 되어,

1. 타액의 고유기능 중의 하나인 자정작용이 떨어져 광범위한 치아우식증(충치)의 발생이 높아지고,

2. 음식물을 삼키거나 씹는 기능과 효율이 당연히 떨어지며,

3. 당연히 발음할때도 장애를 초래하여 말하기도 불편해집니다.

 

 

이러한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데, 

무엇보다 당연히 정기적인 스켈링, 효율적인 양치질 등 구강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자주 물을 섭취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인공타액이나, 타액분비를 촉진시키는 필로카핀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위코니'라는 치약이 침이 자주 마르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