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12

두 달만에 만난 엄마를 울린 8살 딸의 카드 편지

두 달만에 만난 엄마를 울린 8살 딸의 카드 편지 아내가 미국 유학 떠난지도 두달이 훨씬 더 지났습니다. 엄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지냈고, 게다가 하늘의 별도 따줄 것 같은 뭐든 다 들어주는 인기영합주의 아빠라서 아이들이 엄마를 찾지 않고 잘 지내리라는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엄마 없..

직원들만의 회식 자리에서 보내온 치과위생사의 편지

안녕하세요~ 뉴연세치과 막내 김예지 치과위생사입니다^^* 요즘 정신없고 바쁜 신대방동 이쁜이들이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류성용 원장님께서 실장님을 불러 금일봉을 선사하셨습니다. '애들이랑 맛있는거 사먹어요!' 곧바로 파릇파릇한 아가씨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우리..

치과의사 블로거의 다이어트 실패 후 맞은 좌충우돌 생일 파티

다이어트 실패 후 맞은 좌충우돌 생일 파티 엊그제가 제 생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사실 생일이 다가온 것도 깜박했었습니다. 치과에서의 점심식사 후 직원들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어서 "아 맞다. 내일이 내 생일이었지..." 했을 정도입니다. 요즘 들어서 제..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다던 딸의 배신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다던 딸의 배신 제가 다현이만했을 어린 시절에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다고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형님들과 나이터울도 큰 아들만 5형제 중의 막내로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 엄마보다는 연세..

초등학교 여름방학 담임 선생님께 받은 30년된 편지

초등학교 여름방학 담임 선생님께 받은 30년된 편지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때 담임 선생님께 받았던 30년된 편지입니다. 방학이면 늘 담임선생님께 안부편지 쓰는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 시절.. 그때마다 선생님들께서는 꼬박꼬박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붓글씨 서예에 탁월한 재주가 있던..

행복한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한 치과의사의 행복한 생일

행복한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한 치과의사의 행복한 생일 뉴연세치과 보라매클리닉에 출근하면서 원장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깜짝 놀랐습니다. 치과위생사들이 원장실을 풍선과 카드로 꾸며놓고 깜짝파티를 하려 했나봅니다. 내 생일입니다. Happy birthday 글자 아래 7명의 치과위생사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