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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건강수첩 : 충치는 전염병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달려라꼴찌 2014. 9. 22. 11:13

YTN 건강수첩 : 충치는 전염병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치과 보철물의 수명"에 대한 9월 22일 YTN 건강수첩 방송분입니다.

 

 

 

 

치과의사 류성용입니다.

충치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전염병입니다.
충치는 세균의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 균이라는 특정 세균에 의한 질환입니다.
 
치아가 나기전의 아기들에게서는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 세균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여러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엄마나 아빠 입안의 뮤탄스 세균과 같은 종류가 아이에게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엄마나 아빠가 아이에게 충치를 전염시킨 주범이란 뜻입니다. 
 
사실 우리 몸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세균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과 더불어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이 깨지면, 특정세균이 번창을 하면서부터 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은 치아가 충분히 광화가 덜되어있고, 면역력도 약하기 때문에
당연히 충치를 일으키는 이런 뮤탄스 세균의 조기감염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강관리에 게을러 충치나 잇몸질환등 각종 치과 질환이 있는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뽀뽀를 한다는 것은
충치를 직접 옮기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뽀뽀 뿐만이 아니라 그릇, 수저, 음식물등을 통해서도 충치를 아이에게 옮기기도 합니다.
물론 뮤탄스균이 입안에 감염된다고 해서 곧바로 충치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위험에 노출시킬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엄마나 아빠의 올바른 치아건강관리 습관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