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용 입니다/현재 일상

서래마을 잇탤리 - 우리 가족 주말 외식으로 자주 찾는 이태리 음식점

달려라꼴찌 2013. 11. 23. 08:14

서래마을 잇탤리 - 우리 가족 주말 외식으로 자주 찾는 이태리 음식점





오늘은 토요일....

저희 가족이 주말 외식으로 자주 찾는 이태리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지난 몇년간 포이동의 '더에스 우 스테이크 하우스'란 곳을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없어지는 바람에 

저희 가족이 주말 외식 장소로 새로 개척한 곳입니다 ^^



서래마을의 "잇탤리"라는 음식점입니다.

이태리 요리가 주종목인데 음식점 이름이 이태리가 아니라 잇탤리인 것은 맛있게 먹자는 의미인 Eat'taly 이기 때문입니다.

이름 작명에서부터 센스가 넘치는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담한 테라스 정원도 있습니다.






정원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봄, 여름, 가을에는 야외에서 분위기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서 주로 실내에서 먹습니다 ^^;;; 








실내 분위기도 산뜻하고 쾌적합니다.

 





저녁 타임이 시작하자마자 첫손님으로 들어갔기에 저희 가족이 원하는 자리 어떤 곳이든 앉을 수 있었습니다 ^^

 






주문한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늘빵이 나왔습니다 ^^







제가 음식점을 단골로 정해놓고 자주 가느냐 안가느냐의 기준은 정말 단순합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는 곳이면 최고의 맛집....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도 아이들이 시큰둥하면 두번 다시 안갑니다 ^^;;;;







오오오.... 주문한 첫 요리,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 특이한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란 것도 이 집에서 처음 맛보았는데, 

그 맛이 어찌나 달콤하고 부드러운지 이 집에서 사용하는 고기의 질이 굉장히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둘째 딸 서현이를 위한 피자가 나왔습니다.

서현이는 요즘 이런 피자 한판은 거뜬히 먹습니다 ^^





아빠, 피자 사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빠 최고!! ^^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마음에 드는 맛집 하나에 꽂히면 절대 딴 곳은 안가고 그 집 한 집만 계속 다닙니다.

그런 제가 맛집을 선정하는 기준은 저와 아내의 입맛에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기준은 아이들이 얼마나 맛나게 먹어주느냐에 잇습니다 ^^




 

아내를 위한 크림 스파게티







첫째 딸 다현이를 위한 해산물 스파게티






후루룩 쩝쩝 해산물 스파게티 폭풍 흡입 중인 다현이....

입맛을 다지며 부러운 듯 다현이의 스파게티를 바라보는 서현이 ^^







두둥~!!

드디어 물주인 저를 위해 나온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이미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로 이 집의 소고기 맛은 검증되었지만, 저는 순수 안심 스테이크를 제대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덜익힌게 좋더군요. 그래서 미디움 래어~!! ^^





아....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스테이크 한점이 입 속에 떨어지는 순간 왈츠를 추면서 혀 끝에서 샤르륵 녹아내리는 그 느낌....

옥수역 1번출구 일품생고기에서 맛본 이래 다른 곳에서 처음 맛보는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 


4인 가족이서 이렇게 배불리 먹는데 들은 비용은 번잡한 빕스나 아웃백스테이크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번잡하고 퀄리티 떨어지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요리들을 생각한다면 저는 당연히 이 곳을 퍼스트 초이스로 결정합니다.

저희 가족은 당분간 주말 가족외식 장소로 이곳만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


자, 주말 가족 외식으로 이 곳 어떤가요?

이 곳 테이블 한쪽에 죽치고 앉아서 맛나게 주말 외식을 즐기고 있는 저희 가족을 볼 수 있는 것은 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