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전하는 올바른 치실 사용법
사람들이 이렇게 치실 사용을 꺼리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 중증 치주질환 환자가 아니라면 치실 사용으로 치아가 벌어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안심하시고 열심히 치실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2. 치실을 사용하니 피가 묻어나와 무섭고 싫다.
=> 치실에서 피가 묻어 나온가는 것은 그만큼 잇몸에 염증소인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치실질해서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3. 치실을 사용하다 금니가 걸려 빠지고 치아가 깨졌다.
=> 치실을 사용해서 금니가 빠질 정도라면 이미 금니 속에서 충치가 많이 진행되어있는 상태이거나
접착제가 녹아 없어진 상태이므로 그 금니는 수명이 다한 금니로 보면 됩니다.
오히려 치실 덕분에 금니의 수명이 다한 것을 조기에 발견한 것입니다.
4. 치실 사용법이 너무 어렵다.
=> 치실 사용을 더욱 손쉽게 하기 위해 손잡이 달린 치실도 있습니다.
손잡이 달린 치실로 5살 어린아이들도 혼자서 치실질을 잘 할만큼 쉽고 조작이 편합니다.
오늘은 치실 사용을 꺼리게 되는 4번째 이유인 치실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저희 치과 치과위생사들이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첫번째 동영상은 치실 사용법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 치아모델을 이용하여 치실질하는 요령을 말씀드리고 있고,
두번째 동영상은 실제로 구강내에서 직접 치실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륨을 높혀서 치과위생사의 설명을 들으시면서 장면 하나하나를 꼼꼼히 자세히 살펴보시면서
치실 사용을 습관화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면 건강하고 새로운 인생이 펼쳐집니다 ^^
올바른 치실 사용법 동영상 1
올바른 치실 사용법 유튜브 동영상1
2. 다음은 실제 구강내에서 치실 사용하는 동영상입니다.
위 첫번째 동영상의 올바른 치실 사용법에서 익힌 감을 기억하고 실제로 구강내에서 치실질을 하면 되겠습니다.
한번 사용한 치실은 계속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치실을 왼손 중지에 걸고 약 두세바퀴 돌려서 고정시키고,
나머지 대부분 길이의 치실은 오른쪽 손 중지로 감아돌려 올리면서,
오른손과 왼손 중지의 간격을 좁혀서 약 5cm 정도의 치실만 노출되게 합니다.
치실질 함에 따라 오른손 중지의 치실은 풀고, 왼손 중지는 사용했던 치실을 되감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오른손잡이 기준)
칫솔질 전에 혹은 칫솔질 후에 과연 언제 치실질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루 단 한번만이라도 치실질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는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면 건강하고 새로운 인생이 펼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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