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이식

덧니 자가치아이식, 임플란트보다 뿌듯했던 수술

달려라꼴찌 2009. 8. 31. 17:23

 덧니 자가치아이식, 임플란트보다 뿌듯햇던 수술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위 작은 어금니 (상악우측제2소구치)의 치아파절로 인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아래 작은 어금니 (하악우측제2소구치)는 잘못난 덧니입니다.

 

 

 

 

즉,  왼쪽 사진에서처럼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작은어금니는 치아파절로 인해 발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작은 어금니는 사진에서와같이 삐뚤삐뚤 잘못 난 덧니입니다.

노란색 덧니는 교합은 물론 되지도 않거니와 있어봐야 잇몸질환만 일으켜서

종국에는 뭉쳐있는 세개의 치아 모두를 잃을 수 있는 치주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잘못 나 있습니다.

 

빨간색 치아는 뽑고 임플란트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이 환자의 경우는 불행중 다행히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듯 뽑으면 더 큰 이득인 건강한 자연치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환자는 치아파절된 빨간색 치아를 뽑고, 아랫쪽의 노란색 잘못난 덧니를

그 자리에 옮겨 심는 자가치아이식을 시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조금 더 확대한 사진입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치아는 치아파절되어 발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치아는 잘못난 덧니로 어차피 잇어봐야 골치이므로 뽑는 것이 좋은 자연치아입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켰던 오른쪽 위 작은어금니 치아가 발치되고 그 자리에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켰던 오른쪽 아래 작은어금니 치아를 옮겨 자가치아이식 하는 모습입니다.

마치 제자리를 찾은듯 꼭 맏게 잘 삽입된 모습입니다.

 

 

 

 

임플란트 대신 자가치아이식 수술한 결과 사진입니다.

치아 파절된 빨간색 화살표의 작은 어금니는 발치되었고, 그 자리에 노란색 화살표의 아래 작은 어금니가 자가치아이식 된 모습입니다.

아래의 덧니 치아는 투명한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듯 뽑힌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조금 더 확대한  임플란트 대신 자가치아이식 수술한 결과 사진입니다.

치아 파절된 빨간색 화살표의 작은 어금니는 발치되었고, 그 자리에 노란색 화살표의 아래 작은 어금니가 자가치아이식 된 모습입니다.

아래의 덧니 치아는 투명한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듯 뽑힌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작은어금니의 경우 위아래 치아의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 발치를 꼭 해야 하는 경우..

이렇게 혹시라도 자가치아이식을 할 수 있는 덧니가 있지는 않나 세밀하게 치아를 전반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환자분처럼 잘못난 덧니라도 있다면, 바로 그 덧니 치아가 임플란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자가치아이식의 귀중한 재료로 사용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난 덧니도 너무나 소중한 자연치아입니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이용하는 자가치아이식...

 

치과의사로서 수십, 수백건의 임플란트 수술보다도 더 뿌듯했던 자가치아이식 수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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