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이식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임플란트 수술을 동시에.. 치과의사의 보람

달려라꼴찌 2009. 9. 11. 12:11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임플란트 수술을 동시에.. 치과의사의 보람

 

노란 원 안의 오래된 브릿지 보철의 지대치인 치아 (하악제2대구치)가 심한 충치로 인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뿌리만 남아 삭아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분은 브릿지 치아가 약간 흔들리기만 했을뿐 통증이나 다른 자각증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도 아무런 증상이 전혀 없는 보철물이라 하더라도 최소 미리미리 6개월 검진으로 교체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이 환자분은 붉은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에 뿌리가 건강한 사랑니를 가지고 잇었으므로,

노란색 치아를 발치한 자리에 사랑니를 자가치아이식하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원래 치아가 없던 곳은 임플란트 수술을 계획합니다..

 

 

 

 

성공적으로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수술이 완료된 직후 모습입니다.

사랑니가 마치 원래 제자리에 있었던 듯 꼭 맞게 잘 삽입되어 있습니다.

 

자가치아이식 수술....

치과의사의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수술보다 몇배나 더 어렵고 고단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과정인 자가치아이식 수술은,

그러나 성공된 자가치아이식된 사랑니의 모습을 보면 치과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자가치아이식의 가능성만 있다면 제가 더욱 적극적으로 권하게 됩니다.

 

 

 

 

 시간이 2-3달 흘러 자가치아이식된 사랑니는 신경치료를 마무리 짓고,

임플란트와 함께 크라운(금니)을 씌워주기 위한 인상채득을 합니다.

 

 

 

 

 

 

 

오래된 보철물을 뜯고 보니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듯 치아가 뿌리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치아는 발치하고, 발치한 자리에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듯 사랑니를 자가치아이식 수술을 해넣습니다.

 

 

 

발치된 오래된 보철물의 지대치인 하악제2대구치..

오래된 보철물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교체하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두세달 후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자가치아이식된 사랑니와 임플란트는

금니(크라운)으로 씌워주기 위해 모양을 다듬고 인상채득하여 왼쪽 사진과 같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자가치아이식 수술....

치과의사의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수술보다 몇배나 더 어렵고 고단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과정인 자가치아이식 수술은,

그러나 성공된 자가치아이식된 사랑니의 모습을 보면 치과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자가치아이식의 가능성만 있다면 치과의사인 제가 더욱 적극적으로 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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