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공간 뉴연세치과/행복한 치과위생사

먼저 감동시켜야할 대상은 내부고객인 직원이다.

달려라꼴찌 2009. 6. 22. 11:52

먼저 감동시켜야할 대상은 내부고객인 직원이다. 

 

 

경기침체로 불황이 계속되고 치과 경영도 어려워지게 되면서,

아무래도 치과의사인 원장은 간혹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코디네이터 같은 직원 수를 줄이는 경우도 있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직장인 치과 분위기가 예전만 못한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비단 치과라는 직장뿐만 아니라 사회 각분야의 어느 직장이건 상관없이..

사실 외부고객보다 내부고객이 더 중요하다고 말이 많이 나오고 강조되는 것은

그만큼 내부고객의 만족을 통해서만이 진정으로 외부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객 감동 비결은 간단하다.
감동한 직원은 감동한 고객을 창출해낸다.
감동한 직원은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기일과 조직에 자부심을 느끼며 일에서 보람과 재미를 느낀다.
즉, 일을 즐기면서 하고 헌신적으로 하면서 고객을 감동시킨다." 는 페덱스 사장의 말은 치과라고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치과라는 사업체에 있어서 경영도 신경을 써야하는 숙명을 가지는 개원 치과의사로서도

이것은 너무나 중요하고 당연하며 또, 지난 10년간 마음 속에 단 한차례도 잊지 않았던 나의 초심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도 치과의사들만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직원에 대한 수많은 고민글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원장이 직원들을 진정으로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직원들이 치과를 진심으로 내 직장으로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원장과 직원들간에 일어나는 이렇게 서로를 불신하는 일들은 어느 일방의 잘못으로 몰 수 잇는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직원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더 해주고,

형편이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대포집에서 돼지껍데기에 소주한잔 기울이며 서로를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치과의사라는 직업적 스트레스에... 환자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는 것에.... 또 병원 경영에....

치과의사라는 직업도 결코 쉽지 않는 직업이지만,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나 코디네이터 같은 직원들도 근무여건이 그리 좋지않다는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두 함께 더 좋은 직장을 위해서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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