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임플란트, 수입산 임플란트 어느 것이 더 좋을까?

 

 

 

 

임플란트, 국산이냐 수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부분의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국산 임플란트와 외국산 임플란트로 구분하여 치료비에 차이를 두고 시술하고 있다.

치과 임플란트는 40여 년 전 스웨덴의 정형외과 의사 브로네막 박사가 최초로 치근형 임플란트를 시술한 이후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스웨덴의 브로네막 시스템은 최초의 치근형 임플란트로서 뿌리 부분인 임플란트 픽스쳐가 자연치아의 뿌리와 비슷한 모양으로 디자인 된 임플란트다.

스웨덴의 브로네막 임플란트는 40년 이상의 가장 오래된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제일 큰 강점으로 브랜드네임 자체가 임플란트의 표본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스트로만사의 ITI 임플란트는 최초의 1회법 수술을 가능케 한 임플란트로서 임플란트 보철 전에 2차 수술이 있던 기존의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였기 때문에 치과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쉽고 간단하여 임플란트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임플란트이다.

스위스의 ITI 임플란트 역시 30년 이상의 오래된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시술자(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편하고 손쉽게 수술과 보철을 가능하게 한 임플란트로 알려져있다.

스웨덴의 아스트라 시스템은 최초의 스위칭플랫폼 임플란트로서 세균침입을 줄이고 골조직의 손실을 최소화한 획기적인 방식의 임플란트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임플란트인 레스토아, 3i, 스위스플러스, 엔도포아, 리플레이스, 바이콘, Frialit 등이 있으며, 국산 임플란트인 오스템, 디오, 메가젠 등등 국내외의 수십개의 임플란트 시스템은 결국 위의 세가지 가장 오래된 임플란트, 즉 스웨덴의 브로네막, 아스트라, 스위스의 ITI를 기본모델로 하여 임플란트의 표면처리나 약간의 디자인 변형을 통해 나온 제품인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임플란트의 종류가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의 골유착에 차이는 거의 없다.

이것은 임플란트의 재료적인 종류보다는 시술자인 치과의사의 수술능력, 뼈의 상태나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임플란트의 종류를 선택해내는 정확한 진단능력 등 내면적인 요인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국산 임플란트와, 수입산 임플란트 어느 것이 더 좋을까에 대한 답은

결국 술자인 치과의사나 환자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는 것일 테다.

 

류성용 대표원장 (뉴연세치과) 

 

 

  

'국산 임플란트, 수입산 임플란트 어느 것이 더 좋을까?' 에 대한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의 2009년 6월10일 중앙일보 칼럼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64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