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

치아의 날, 치실만 잘써도 충치와 잇몸병 절반이상 예방할 수 있다??!!

달려라꼴찌 2009. 6. 8. 16:56

치아의 날, 치실만 잘써도 충치와 잇몸병 절반이상 예방할 수 있다??!!

 

6월 9일은 치아의 날입니다.

치아의 날을 6월 9일로 정한 것은 6세가 되면 첫 영구치(9)가 나온다해서 이를 숫자화해서 붙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처음 맹출하여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첫번째 큰어금니인 제1대구치가 6세무렵에 보통 맹출하는데,

그래서 첫번째 큰어금니인 제1대구치를 '6세구치'라고도 불리웁니다.

 

지난번에 올린 주제인

아이의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치과의사의 두가지 조언  http://blog.daum.net/gnathia/7823960 

 

 

다음 포탈 메인에 노출되면서 내용 중에 치실의 사용을 강조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치실 사용법을 정확히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올바른 치실 사용법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와 치아 사이가 오히려 벌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선입견과

혹은 치실질 하다가 잇몸에 상처를 입어 피가 묻어나오는 것이 두려워 치실질이 꺼려진다고들 많이 하소연 합니다만

단언컨대 치실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와 치아사이가 벌어지는 일은 결코 없으며,

치아와 치아 사이의 플라그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잇몸건강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치실만 제대로 잘 써도 충치와 잇몸질환의 절반 이상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은 일선 치과의사로서도 매우 강한 확신입니다.

 

 

 

왼쪽 사진이 일반적으로 흔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실의 모습이고,

오른쪽 두개의 사진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치실의 사용을 매우 쉽게 도와주는 치실홀더와, 1회용 치실입니다.

오른쪽 두개의 치실은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지만 왼쪽의 일반치실에 비해 치실의 양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올바른 치실을 잡는 법입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입니다.)

1. 치실 상자에서 치실을 약 50cm 정도의 길이로 끊습니다.

2. 왼손 중지에 치실을 걸고 약 두세바퀴 돌려 고정시키고, 나머지 대부분의 길이의 치실은 오른손 중지로 감아돌려 올리면서

    오른손과 왼손 중지의 간격을 좁혀 들어가되 약 5 cm 정도의 치실 길이만 노출되게끔 맞춥니다.

3. 치아와 치아 사이의 표면을 따라 위아래 방향으로 수직운동으로 치아 앞부분와 뒷부분을 쓸어올리고 쓸어내리듯이 치실을 하되,

    오른손 중지는 풀고, 왼손중지로는 사용한 치실을 되감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약간의 음식물 찌꺼기 냄새는 감수해야 합니다. ^^

 

 

 

 

 

 

 

치실질을 할때는 나무에 톱질하듯이 좌우로 치아목 부위에 치실을 걸쳐서 슥삭슥삭 힘을 주면 절대 안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로 처음 치실이 들어갈때는 치실을 좌우로 슥삭슥삭하면서 삽입하되,

치아와 치아 사이로 일단 삽입된 치실은 치아의 표면을 따라서 위아래 수직방향으로 쓸어올리거나, 쓸어내리듯이 

힘과 방향, 벡터를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진행하여야 합니다.

치아의 한 표면당 보통 3-4회 정도 이런 식으로 진행합니다.

 

 

 

 

 

 

 

치실을 손가락으로 잡고 하는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아이의 치아를 부모님이 직접 닦아줄때는 이처럼 손잡이가 달린 치실홀더를 이용하여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습니다.

아이들 어금니 충치의 대부분은 치아와 치아 사이 인접면에서부터 많이 시작되는데

이렇게 부모님이 직접 꼼꼼히 아이의 치아와 치아 사이를 치실홀더를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 만으로도

충치 발생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게 저를 비롯한 많은 치과의사들의 확신입니다.

   

 

이렇듯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숙지하여 몸에 채득한 후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병행하여 치실을 사용한다면 오복 중의 하나인 치아에 관한한 무섭고 두려울 것이 전혀 없는 천하무적일 것입니다.

 

잇몸 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잇솔질) 요령   http://blog.daum.net/gnathia/7823780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파심에 한마디 더 추가하면서 다시한번 반복하자면,

1.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함께

2. 추가적으로 치실을 사용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3. 매 칫솔질마다 혀바닥 뿌리 끝까지 칫솔질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