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충치치료할때 작아보이는 충치도 직접 파보면???
어금니의 충치입니다.
눈으로 언뜻 보면 이정도 크기의 충치는 초기정도밖에 안되는 충치로 보입니다.
많이 쳐줘야 초기에서 중기로 살짝 넘어가는 정도?
하여간 매우 작은 충치로 보입니다.
연령대가 어린 청소년기에는 경험상 이렇게 작아보이는 초기충치라도 실제로 충치를 제거해보면,
충치의 크기와 범위가 매우 깊고 크게 감염되어있는 경우를 많습니다.
맹출된지 얼마 안되는 영구치는 아직 석회화, 광화가 덜되어 있기 떄문에 작은 충치에 의해서도 쉽고 빠르게 감염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사이의 청소년기의 충치는 초기충치라도 적극적으로 충치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의 해당 치아의 충치를 살짝 제거 한 모습입니다.
하방 바닥에도 푸석푸석하고 희끗한 충치가 큰 범위로 감염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아보이는 충치도 청소년기에 있다면 절대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충치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이거 이러다가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거 아냐?" 할정도로 깊숙히 충치가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작아보이던 충치가 이렇게 깊숙히 또 광범위하게 하방으로 감염되어있는 것을 이렇게 직접 파보기 전까지는 누가 알겠습니까???
신경에 가깝게 감염된 깊숙한 충치였기 때문에, 신경완화제인 지아이 베이스를 도포해야 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작아보이던 충치가 오른쪽 사진처럼 깊숙하고 광범위할지 누가 알았겠나요.
아무리 작아보이는 충치라도 방심하면 안되겠습니다.
아무리 작아보이는 충치라도 연령대가 청소년기라면 적극적인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작아보이는 충치라도 직접 파보기 전까지는 신경치료를 할수 있다 없다를 100프로 개런티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작아보이는 충치라도 충치는 충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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