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치아로 보철된 임플란트는 크기가 왜 작을까?
아래턱 맨 뒤쪽 어금니 (제2대구치)의 임플란트 픽스쳐(뿌리부분)에 크라운 보철을 하기 위해 지대주(어버트먼트)를 연결하고,
인상채득 (뽄)을 준비 합니다.
이 지대주(어버트먼트) 위에 도자기 차아든, 금니든 씌워지게 됩니다.
도자기 치아가 임플란트 상부구조물의 최종 장착되었습니다.
앞쪽의 자연치아인 큰어금니(제1대구치)에 비해 크기가 조금 작아보입니다.
앞의 앞치아인 작은어금니(소구치)보다 약간 큰정도인 것 같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 임플란트의 직경은 4-5미리정도로 작은어금니(소구치)의 직경보다도 작은 사이즈입니다.
더군다나 임플란트가 뼈와 골유착 (오세오인테그레이션)이 성공적으로 매우 잘 결합되었다 하더라도,
교합력이 가해질때 임플란트는 수직압력(음식을 위아래로 씹을때 발생하는 힘) 에는 매우 강하지만
측방력 (음식을 좌우로 갈아댈 때 발생하는 힘)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임플란트 직경 크기의 한계, 측방력에 취약한 구조 등 이런 태생적인 한계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교합면의 크기를 줄여서 과도한 힘이 임플란트에 과부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간혹 임플란트 보철을 자연치아 만큼이나 혹은 훨씬 더 크게 만들어져 있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런 경우를 볼때마다 2-3년후에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 아찔 할때가 많습니다.
제2의 영구치...임플란트...
이 역시 사람이 조물주의 영역을 흉내낸 것에 불과하기 떄문에 자연치아를 절대 따라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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