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제거, 스켈링을 오랜만에 했더니...
27세 남성분 하악 전치부 (아래 앞니 혀쪽) 구강내 사진입니다.
이분은 치아 안쪽으로 하얗게 보이는 것을 오래전에 치과 치료 받아 메꿔놓은 치과재료 같은 것으로 착각하여서
떼웠던 부분이 떨어졌다고 당황하며 내원하였답니다.
구강검진 결과,치료 받으셨던게 떨어진게 아니라 아니라 치석이였습니다. ^^;;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양의 치석이 쌓인걸 볼 수 있습니다.
치석 일부분이 스스로 떨어져 나올 정도였으니 이렇게 수북히 치석이 형성되어있는것은 당연합니다.
이처럼 오래동안 구강검진을 받지 않게 되면 본인의 치아에 치석이 쌓이는지 충치가 어느정도 있는지도 스스로 모를 수도 있습니다.
치석이 쌓이게 되면 치석이 구강내 세균의 서식지로서 각종 세균의 군집을 이루게 하고,
세균의 독성물질을 흡수하게 되어 잇몸질환, 풍치, 치주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떼우거나 씌우면 얼마든지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충치질환보다
더 무서운것이 잇몸질환입니다.
한번 무너진 잇몸은 절대로 다시 원상복귀되지 않습니다.
잇몸관리의 첫출발점은 올바른 양치법과 정기적인 치석제거, 스켈링입니다.
치석제거, 스켈링 후 모습입니다.
깨끗하게 치석이 제거가 됀 것이 이 얼마나 깨끗하고 개운하고 상쾌한 모습입니까..
치석제거만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하다면 틀니를 하는 난처한 경우를 당하는 일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에 있어서 치아가 발치되는 가장 큰 이유는 충치질환이 아니라,
잇몸질환, 치주질환, 풍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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