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이야기/치과칼럼

하루만에 끝나는 원데이 임플란트?

달려라꼴찌 2008. 10. 6. 10:0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의 칼럼입니다.

 

 

 

최근 당일 임플란트 또는 1-day(원데이) 임플란트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데이 임플란트 혹은 당일 임플란트란 하루 만에 수술 당일에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즉시 보철물을 끼고 집에 가는 방법을 원데이 임플란트, 당일 임플란트 라고 부릅니다.

 

보통의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치근(임플란트)을 심고, 인공치근이 잇몸 뼈에 완전히 붙기까지 보통 3~6개월 정도 기다린 후에 인공치관을 씌우게 됩니다. 

임플란트 식립 후 너무 이른 시기에 보철을 올리는 것은 임플란트에 자극을 주어 임플란트 성공율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플란트는 교합력같은 자극없이 뼈와 융합되는 기간이 필요한 것인데  

원데이(당일)임플란트는 하루에 임플란트를 매식하는 수술과정과 보철의 준비과정까지 마무리하게 됩니다.

 

턱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임플란트 주변뼈가 치유가 되기까지는 최소 2-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리지만

최근 임플란트의 구조와 표면처리 기술의 발달로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바로 임시치아를 연결하는 원데이 임플란트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루 안에 이런 과정을 시술 받을 수 있는 환자의 조건은 잇몸뼈의 양과 질이 충분히 좋은 환경이어야 하므로 원데이 임플란트는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치아를 뽑은 지 너무 오래돼 잇몸 뼈가 지나치게 위축되었거나 잔존뼈의 양과 질이 충분히 좋다 하더라도 교합력이 크게 가해지는 어금니 부분은 곤란합니다. 

따라서 원데이 임플란트는 주로 교합력이 강하게 가해지지 않는 앞니의 경우와 전체적으로 치아가 없는 경우에 시술하는 술식입니다.

 

치료가 빨리 마무리 된다고 좋은것만은 아니며, 임플란트 식립 후 너무 이른 시기에 보철을 올리는 것은
임플란트에 자극을 주어 임플란트 성공율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아 치료에 임하는것이 좋습니다.

 

 


뉴연세치과 원장 류성용 (gnathia@hanmail.net

02-835-1028, 02-3676-3008,031-8006-2275

 

 

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