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의 칼럼입니다.
Q: 아프지도 않은데 치과치료를 꼭 받아야 하나요?
A:
치과에 검진차 오는 환자분들 중에게서 간혹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상진단이 내려질때
많이 듣는 질문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은 자각증상이 없으니까 당연히 큰 이상이 없고 치료받을 필요 없다는 말을 듣고 싶고,
위안을 받고 싶은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기검진이란 질환의 발생시에 초기에 대처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목적을 생각하면 너무도 당연할 것입니다.
치과의 경우 대표적인 질환인 충치나 잇몸질환(풍치)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초기나 중기 질환인 경우 거의 대부분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중기에서 말기로 이행되는 시점에서부터야 비로소 겨우 통증이나 치아의 흔들림 같은
자각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자각증상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고 나서야 느끼게 되는 것은 치과적인 질환 뿐 아니라
내외과적인 전신질환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건강검진시 발견된 위, 폐, 간암 등의 초기질환을 빨리 손써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가됩니다.
초기에 질환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예지력이 높은 예후를 장담할 수 있으며,
질환의 말기를 넘어갈수록 치료가 복잡화되며 예후 또한 좋지 않음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또한 길게 보면 초기질환시에 확실한 치료가 들어가는것이 훨씬 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인 효과가
있음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다만 치아우식증인 충치에 관해서는
청소년기에는 치아의 광화가 덜되어있는 청소년기의 초기충치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들어가는것을 권하며,
30세 이후에 발생하는 초기충치는 진행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 경우는 6개월마다 질환의 진행여부를 관찰하여 치료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금 강조드리지만
정기검진이란 질환의 발생시에 초기에 대처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목적을 생각하길 바랍니다.
뉴연세치과원장 류성용 (gnathia@hanmail.net)
02-835-1028, 02-3676-3008, 031-8006-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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