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이야기/치과칼럼

치아와 잇몸이 부실하면 더 빨리 늙는다는데 사실인가요?

달려라꼴찌 2008. 6. 23. 15:45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연세치과 용인/수지/죽전/동백지구 치과  류성용 원장의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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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칼럼

 

Q: 치아와 잇몸이 부실하면 더 빨리 늙는다는데 사실인가요?

 

A:

식욕, 성욕, 그리고 재물욕이 인간에 있어서 중요한 3대 욕구라고들 합니다. 

몇년전 지구촌은 3대 욕구 중 하나인 성욕을 해결해 줄 수 있는 ‘ 비아그라 열풍이 불었었습니다.

그런데 치의학에도 이와 비슷한 존재가 있는데,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임플란트는 식욕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건 검증된 결과입니다.

인간이 자기 자연치로 씹는 힘을 100이라고 해봅시다.

그런데 치아가 하나 빠져 양 옆의 치아를 깎아서 씌우는 ‘브릿지’ 보철을 할 경우 그 힘은 65 정도 된다고 합니다.

부분 틀니를 할 경우 이 힘은 35, 완전 틀니를 할 경우엔 이 힘은 15 정도 밖에 발휘하지 못합니다.

 

100 이라는 힘으로 씹은 후에 삼켜야 하는 음식을 15라는 힘을 갖고 씹은 후 그 냥 삼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식욕 부진뿐 아니라 만성 소화 불량은 물론 조기 노화 현상은 뻔합니다.

실제로 주변 노인을 잘 관찰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80대인데 50∼60대로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50대 초반이 70이 훨씬 넘은 것 같은 사람 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거의 치아 건강과 관련이 많습니다.

 

이것은 씹는 기능이 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씹는 기능은 두뇌의 피질을 자극해서 두뇌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뇌에 혈액 공급을 촉진해 노화 방지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구강 건강 상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노인성 치매’를 말하며,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좁아져 뇌 혈류가 감소해 생기는 것으로 뇌 기 능 변화와는 무관한 치매입니다.

조사 결과, 혈관성 치매 환자의 어금니 수는 평균 4개 인 반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어금니 수는 평균 1.4개로 나타났답니다.

특히 치매 정도가 가벼운 그룹은 어금니 수가 3.7개인 반면, 중증인 그룹은 1.8개로 조사되었습니다.

 

즉, 노인성 치매일수록, 증상이 심할수록 남아있는 어금니 수가 적은 셈입다.

이 연구는 ‘저작 기능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어금니 수가 적다면 뇌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입니다.

자연치와 거의 같은 ‘100’의 힘을 지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임플란트는 젖니, 영구치 다음, 우리의 세 번째 치아가 될 수 있습니다.

 

중년과 노년은 ‘치아’ 하나의 차이입니다.

 

 

 

류성용 뉴연세치과 원장 (gnathia@hanmail.net)

02-835-1028, 02-3676-3008, 031-8006-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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