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이야기/치과칼럼

치과 질환도 유전되나요?

달려라꼴찌 2008. 6. 16. 12:42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연세치과 용인/수지/죽전/동백지구 치과  류성용 원장의 칼럼입니다.

 

 나의 평생 치아주치의 멜트케어덴탈네트워크 치아상담센터 ☏ 1688-2752 (치아건강 대표전화 상담/예약)

 

오늘의 칼럼

 

Q: 치과질환도 유전되나요?

 

A:

      치과적으로 가장 흔한 유형의 3대 질환은 충치로 알려진 치아우식증, 풍치로 알려진 치주염,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정교합입니다.

 

      치아우식증은 식이습관, 양치의 비효율성 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나,

      선천적으로 치아의 광화가 덜되어 있는 치아구조를 가진 분들의 경우

      이러한 직접적인 원인이 충분치 못하여도 매우 쉽게 치아우식증에 이환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 역시 식이습관, 양치의 비효율성, 당뇨같은 전신적인 원인등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나.

      치아우식증에 비해 유전적인 역할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다수의 치아가 발치되므로,

      흔히 틀리나 임프란트로 보철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들 중 어느 한분이 틀리를 하고 계신 경우 실제로 자식들도 비슷하게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정교합의 경우 역시 손가락빨기, 턱괴기, 구호흡 (입으로 숨쉬는 습관), 손톱 뜯기 등

      잘못된 습관과 자세, 오랜 기간 방치된 치아우식증 및 결손치 등에 의해서 직접 유발되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소인 또한 많아서 부모가 심한 총생 (덧니), 주걱턱이거나 무턱증 일경우

      자녀분들에거 부모와 비슷한 질환을 가진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질환을 일으키게 하는 임계량이 다 달라서,

      어떤이는 흡연을 즐겨도 폐암 없이 건강한 분들이 있는 반면,

      어떤이는 전혀 흡연을 하지 않는데도 간접흡연 정도만으로도 폐암에 이환되는 불행한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본인은 양치도 열심히 하고 치과검진도 자주하고 나름 신경을 쓴다고 해도,

      쉽게 충치나 치주질환이 진행되어 실망을 하시는 분들 또한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특별히 치과치료를 많이 받아서 치아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모든분들께서는

      조금만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부모님, 자녀분들 등 사랑하는 가족들을 둘러보십시오.

      그리곤 치과에 함께 내원하세요.

      사랑하는 가족들 또한 그렇게 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검진과 조기치료가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치과의사로서 가족사랑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하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류성용 뉴연세치과 원장

      gnathia@hanmail.net

      02-835-1028, 02-3676-3008, 031-8006-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