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류성용의 행복한 치과 이야기

학회 참석차 라스베이거스에 갔을때 였습니다. 그랜드캐년을 가기 위해 난생 처음 경비행기를 타고 콜로라도강 상공을 날아가는 도중에 그 유명한 후버댐이 바로 발아래에 펼쳐진 것을 촬영했습니다. 콜로라도 강은 아리조나주와 네바다주의 경계선을 이루는 강이고, 유속이 매우 강하여 수많은 세..

세월은 참 빠릅니다... 첫째 딸 다현이가 커가는 과정을 보면 더더욱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됩니다. 2003년 3월 태어난지 19시간 생후 2개월 목을 가누다 4개월 스스로 뒤집기 성공 7개월 자유자재로 기어다니다 8개월 모가 그리도 좋은지.. 9개월 아빠 품에 안겨서... 10개월 아빠와 함께 낮잠을 14개월 야외..

하바드 치대에 발치후 즉시 임플란트 증례발표차 보스톤 가는길에 들렀던 뉴욕... 2층버스는 맨하탄 타임스퀘어 광장을 지나 브로드웨이에 다다릅니다. 뒤쪽에 보이는 처음 본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엘튼존의 아이다 전용 극장.. 화려한 무대조명과 의상, 노래 솜씨에 반한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여..

치과대학 본과 3학년 제주도 수학여행... 류현주 원장도 그땐 젊고 이뻤습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젊고 이쁩니다... ^^

알고보면 나도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람이다라는 증거입니다... (--)(__)

알고 보면 나도 착한 사람이다라는 증거입니다... ㅡ,.ㅡ;;;;;

치과대학 본과 4학년 원내생 시절... 환자분 하나 하나 보는것이 두렵고 설레이기만 했던 시절... 조심 또 조심스럽게 미러와 익스플로러를 들어봅니다...

녹음이 짙은 여름 교정을 거닐며 노래를 부릅니다... 어떤 노래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돌아오라 소렌토? 저 구름 흘러가는곳? 오 쏠레미오? 지금 생각해보면 풋풋했던 그 시절 그립습니다...

중학교 졸업식때 가장 친했던 5인들과 함께... 25년 가까이 흘러간 세월에 지금은 그당시의 우리 나이의 아이를 가진 친구도 있습니다. 이들을 그 시절처럼 사심없이 만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개강파티때, 한강대교 노들섬을 막 지나려고 하고 있을 당시... 손에 손에 OB 캔맥주 한잔씩 굳데 쥐고 기념사진 한장 클릭~~ 역시 이때만 해도 나름 광채가 났던거 같습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