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에 열광하는 아이들 아빠 양말에도...

 스티커에 열광하는 아이들 아빠 양말에도...

 

아빠의 왼발입니다. 

발에 뭔가 낀 것처럼 걸을때마다 불편한 것이 어째 이상하다 싶어 들여다 봤더니...

헉~!!

떡하니 도날드 덕의 여자친구인 데이지가 활짝 웃고 있는 스티커가 양말에 붙어있던 것입니다. ^^

 

 

스티커에 열광하는 딸래미들이 하도 여기저기 스티커를 붙혀놓는 통에

세탁기를 경유했는지, 바닥에 떨어진 스티커를 밟아서 그런것인지 그 경로는 모르겠지만...

결국 아빠의 양말에까지 붙어있네요...^^

 

 

 

 

 

건넌방 붙박이장입니다.

딸래미들이 여기저기 붙여놓은 스티커로 붙박이장 한 가득입니다.

아마도 높은 위치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키가 큰 첫째 아이,

낮은 위치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아직은 세돌바기 둘째 아이의 작품인가 봅니다. ^^  

 

 

 

 

 

아빠가 아끼는 컴퓨터 무선 키보드 뒷면에도 어김없이 딸래미들의 스티커가 붙혀져 있습니다.

7공주들의 향연 ^^;;

 

 

 

 

 

 

엄마의 화장대에도.... 할머니 방의 TV 다이에도 어김없이 스티커들이....

딸래미들의 스티커 캔버스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모릅니다. ^^

 

 

 

 

 

둘째의 식탁의자 바로 코앞에도 스티커...서현이는 자기가 붙혀놓은 스티커들을 감상하면서 밥 먹습니다. ^^

 

방방마다 있는 스위치에도 스티커로 한바퀴 도배되었습니다....

인어공주 에이리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 알라딘의 쟈스민공주, 미녀와 야수의 벨, 신데렐라...

공주들의 스티커 퍼레이드입니다.

 

 

 

 

닌텐도 DS도 스티커...

뒷면은 인어공주, 앞면은 가족들이 함께 샤방샤방하게 찍은 스티커 사진들이네요 ^^

 

 

 

 

 

아빠 양말에 붙어있는 이 데이지 스티커를 보면서...

"이노무 자식들~~!!!" 하는 괘씸함 보다도 자꾸만 행복한 웃음만 나오는 것은...

이런게 스티커에 열광하는 딸래미 키우는 재미라 그런걸까요?

아니면 지 새끼 이뻐 어쩔줄 모르는 고슴도치 아빠라 그런걸까요? ^^

 

 

 

 

 

헉!!  제 양말이 포토베스트에 올랐습니다. ㅡ.ㅡ;;;;;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