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이야기/언론에 소개된 뉴스기사

어금니 없다고 꼭 임플란트 해야하나

달려라꼴찌 2012. 4. 18. 11:50

 

 

 

 

 

서울=뉴시스】어금니 하나가 상실되었을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기본적인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치아가 전반적으로 힘을 못 받고 무너지려는 것과 둘째는 맞물리는 치아가 없기 때문에 기존의 대합치아가 정출되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치아가 전반적으로 후방으로 쓰려지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들로 어금니가 빠졌을 때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수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금니가 상실되었을 때 수복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돌출 입 성향의 안모를 갖고 있는 등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만 맞는다면 사실은 치아교정 치료도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매우 효과적이고 치료비를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어금니가 빠진 공간을 치아교정으로 메우는 치료 방법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치아가 상실된 공간을 치아교정 방법으로 가능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심미적인 측면에서 입술의 돌출량과 기능상 앞니의 각도가 특히 중요하다.

비록 치아교정 치료 기간이라든지 치아교정 치료 시 치근흡수의 부작용 등등이 없진 않겠지만, 다른 치료와 비교해서 얻는 이득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치아교정 치료가 최선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

치아가 없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위의 사례들처럼 치아교정 치료로 공간을 메울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치아가 없으면 무조건 임플란트나 보철을 해야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그러므로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담당 치과의사와 상의를 통해 좋은 방법을 찾아내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류성용 뉴연세치과 대표원장

 

 

치아가 결손되었을 때, 임플란트만이 유일한 대안이 아니라는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의 뉴시스 건강 칼럼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416_0011028623&cID=11209&pID=1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