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료

치아색으로 씌운 앞니 잇몸, 왜 까맣게 변색 될까?

달려라꼴찌 2010. 10. 20. 12:01

도자기로 씌운 앞니 잇몸이 검게 되는 이유

치아색으로 씌운 앞니 잇몸, 왜 까맣게 변색 될까?


오래된 도자기(포셀린, 치아색) 치아의 잇몸 쪽이 까맣게 되어 속상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니라서 티나지 않게 하려고 치아색으로 씌운 치아인데 세월이 흐를수록 잇몸 부위기 까맣게 변색된다면

정말 속상할만도 합니다. ㅡ.ㅡ;;;

 

치아색 도자기 치아의 종류에 도자기(포셀린, 사기) 내면에 금속이 들어가는 것과 완전 도자기 재질로 된 것이 있는데

이런 증상은 금속이 들어간 것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잇몸 쪽으로 갈수록 도자기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금속색이 비쳐 보이는 것으로

특히 잇몸이 얇고 유약한 분 일수록 이러한 증상은 심합니다.

보통 도자기 치아의 경계부를 잇몸 하방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금속-도자기 치아 (PFM)로 씌운지 얼마안된 후에는 이렇게 까맣게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퇴축되면서 그 경계부가 노출되어 잇몸이 까맣게 되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잇몸이 변색된 줄 알고 잇몸 미백을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 원인이 되는 금속-도자기 치아(PFM)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고

다시 치아를 다듬어 퇴축된 잇몸 만큼 보상하여 금속-도자기 치아(PFM)를 제작하더라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결국 똑같은 증상을 반복하게 됩니다.

 

궁극적인 해결 방법은 기존 금속-도자기 치아(PFM)를 제거하고

내면에 금속이 깔려있지 않는 도자기 치아(올세라믹 크라운)를 하는 것으로

치아의 전체 색의 조화 및 잇몸 경계부를 자연스럽게 재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치료한 치아의 경우라면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전체 색의 변화가 검게 생기는데

이런 경우는 치아의 머리부분은 도자기 치아의 내면을 불투명 처리를 하여

이러한 치아의 변색이 도자기 치아에 비쳐보이지 않도록 차단을 할수 있지만,

도자기 치아로 커버되지 않은 잇몸 하방의 치아 뿌리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퇴축되어

웃을때 잇몸이 드러나면 해당부위가 검게 보이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ㅠㅜ

 

 

 

금속-도자기 치아(PFM)를 한지 2-3년 정도 지난 분입니다.

웃을때 잇몸 노출 부위가 많은 분이어서 까맣게 변색된 잇몸 라인이 그대로 보입니다. ㅡ.ㅡ;;

 

 


 


금속-도자기 치아를 제거하고 플라스틱 임시치아를 제작해드린 상태입니다.

이런 행위만으로도 잇몸의 까만 변색이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내면에 금속이 깔려있지 않는 완전도자기 치아(all ceramic crown, 올세라믹)는 

금속-도자기 치아(PFM)에 비해 치료비용이 고가이므로 망설여질 수도 있으나,

웃을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스마일 라인이 높은 분들은 이런 사항을 분명히 염두해두고 앞니를 씌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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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