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료

치과에서의 치아미백, 얼마나 치아가 하얗게 되는 걸까?

달려라꼴찌 2010. 8. 3. 12:12
치아미백, 얼마나 치아가 하얗게 되는 걸까?

 

우리가 치아미백이라는 말을 접한지 그리 오랜 기간이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이미 치과에서의 치아미백 치료는 진료의 한 분야로 보편적으로 많이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치아미백이 대중적인 관심을 끄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치과의 진료 기술 및 재료의 발달 뿐 아니라,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기인하는 점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치아미백은 집에서 스스로 미백 장치를 착탈하여 하는 자가치아미백과

치과 클리닉 내에서 이루어지는 전문가 치아미백으로 나뉠수 있습니다

물론 이 두가지 방법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런 경우가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치아미백으로 무조건 치아를 하얗게 한다고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치아미백 치료시에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효과를 얻을수 있는지 가늠하고 목표를 정확히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쉐이드 가이드(shade guide)라고 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아의 색상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가이드 표에서 2-3 단계 낮은 정도를 치아미백의 목표치로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다만, 테트라사이클린 같은 약재 등에 의해 심하게 치아가 변색된 경우에는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크라운 시술법을 병행하여

6-7 단계까지도 아니 그 이상의 치아미백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쉐이드 가이드 중 A2 혹은 A3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한국인의 치아색입니다.

 

 

 

그러므로 치아미백을 하기 전에 치과에서 가장 먼저 할 것은 현재의 자신의 치아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A2 색상표과 치아색을 비교

 

A1 색상표와 치아색을 비교

 

A2와 A1의 치아 색상을 놓고 비교해 보니 A2가 비교적 현재의 치아의 색상과 일치합니다.

 

위 환자 분의 경우 일반적으로 많이 어둡다곤 볼 수 없지만, 현재보다 밝고 하얀 치아를 위해서 치아미백를 시작합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A1 정도까지의 한단계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치아미백술 이 끝난 후의 결과사진으로 A1 색상표와 비교하면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만 치아미백을 하여도 크게 개선된 깨끗하고 하얀 치아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보다 더 하얗게 치아미백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치아가 밝고 하얗다고 해서 심미적인 것은 아닙니다.

몇몇 연예인이 군대 제대후 치아를 너무 하얗게 만든 나머지 만화영화 주인공 가제트 형사 같은 부자연스러운 모습에, 

토크쇼에서도 개그 주제로 삼아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롭지 않은 각각 부위 하나 하나의 아름다움이란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 만큼 쉽게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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