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장치 때문에 입이 더 나와보일까?
돌출입으로 치아교정을 계획하는 분들 중에는
안그래도 튀어나온 입술, 치아교정 장치 때문에 더 튀어나와보일까 두려워 치아교정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이 이따금 있습니다.
또, 치아교정 치료 중에 가끔 환자분들이 ''혹시 치아교정 장치를 떼면 입이 더 들어갈까요? ''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발치교정으로 돌출입을 넣은 경우는 그렇게 물어보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약간 주걱턱 반대교합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부정교합) 환자분들 중에는
발치를 하면 입이 너무 합죽해 지기 때문에 비발치로 반대교합을 해소하면서 위 앞니를 앞으로 뺀 경우에 그런 질문이 많습니다.
그리고 치아교정 장치를 처음으로 장착했을때 그 이전보다 입술이 더 나와보인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치아교정장치의 두께는 약 2mm정도 입니다.
이론적으로 돌출입 발치교정을 했을때 치아가 들어간 양의 1/3 정도가 윗입술이 들어가게 됩니다.
즉, 치아가 6mm 정도 들어가면 입술은 2mm 정도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아교정 장치를 붙이거나 떼었을 때 입술의 변동량은 0.7mm 정도인 것입니다.
0.7 mm라면 볼펜 한 줄 정도의 두께입니다. ㅡ.ㅡ
그러므로 육안으로 구별이 될 정도의 양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앞니 쪽에 치아교정 장치가 장착되면 본인만이 느끼는 볼륨감, 부피감이 있습니다.
교정장치를 장착하거나 떼었을 때에는 입술 부분의 볼륨감이 달라지는 것은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환자분들이 교정장치를 제거 했을때 전체적으로 치아가 얇아졌다고 느낀다고도 이야기 합니다. ^^;;;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치아교정장치를 붙이거나 제거 했을때
실제적으로 입술의 변화는 미미하지만 환자 본인만이 느끼는 두께의 차이는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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