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보다 뿌듯했던 매복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수술

 매복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임플란트보다 뿌뜻했던 수술

 

고3 학생 환자입니다.

붉은색 화살표의 어금니는 충치로 인해 뿌리만 남아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파란색 화살표의 매복된 사랑니가 있습니다.

이 매복된 사랑니는 비록 기울어져 나고 있지만,

치근(뿌리)도 아직 덜 형성되어 있고, 환자의 연령이 18세로써 뼈도 아직 무르기 때문에

매복된 이 사랑니를 쪼개지 않고도 쉽게 발치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매복 사랑니의 자가치아이식 수술 직후의 방사선 사진입니다.

매복 사랑니가 있던 자리는 텅빈 화살표이고, 이 사랑니는 파란색의 꽉찬 화살표가 가리키는 쪽으로 자가치아이식되어 옮겨졌습니다.

 

매복 사랑니도 이렇게 자가치아이식의 귀한 재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비록 매복 사랑니 발치에... 충치로 뿌리만 남은 치아 발치에... 자가치아이식 수술까지 한꺼번에 세가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느라,

치과의사인 저는 스트레스와 고단함에 영혼이 증발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지만,

임플란트 수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도 뿌듯했던 수술이었습니다.

 

 

 

 

수술전 구강내 모습입니다.

빨간색 화살표는 충치로 인해 뿌리만 남은 어금니입니다.

파란색 화살표 부위의 잇몸 속에는 사랑니가 매복되어 있어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발치된 충치로 인해 부리만 남은 어금니                            잇몸을 절개 박리하여 매복된 사랑니를 확인합니다.

 

 

 

 

 

매복 사랑니가 발치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발치된 매복 사랑니입니다. 이 사랑니를 자가치아이식 할 것입니다.

 

 

 

 

 

파란색 화살표의 매복된 사랑니가 성곡적으로 자가치아이식된 수술 직후의 모습입니다. (꽉찬 파란색 화살표)

텅빈 파란색 화살표는 이 매복된 사랑니가 있던 자리를 표시합니다.

 

 

 

 

 

 

 임플란트보다 뿌듯했던 매복 사랑니 자가치아이식 수술 전후 사진입니다.

 

 

 

매복 사랑니도 이렇게 자가치아이식의 귀한 재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비록 매복 사랑니 발치에... 충치로 뿌리만 남은 치아 발치에... 자가치아이식 수술까지 한꺼번에 세가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느라,

치과의사인 저는 스트레스와 고단함에 영혼이 증발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지만,

임플란트 수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도 뿌듯했던 수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