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치료

잇몸을 망치는 치석이 잘생기는 부위는 따로 있다?

달려라꼴찌 2009. 5. 28. 13:07

잇몸을 망치는 치석이 잘생기는 부위는 따로 있다?

 

스켈링을 받다보면 유난히 치석이 많은 부위와 치석이 잘생기는 부위가 있습니다.

 

치석은 앞니(특히 아래앞니 안쪽) 와 어금니 안쪽과 위 어금니 바깥쪽에 잘 생깁니다.

 

치석이 마치 주방의 싱크대 배수구 주변에 생기는 지저분한 물때 같은 것이 끼는 현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치석이 아래앞니 안쪽과 어금니 바깥쪽에 잘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래앞니와 어금니쪽에 침샘 때문입니다.

      = 아래앞니 (혀밑샘) / 위턱 어금니 (귀밑샘) / 아래턱 어금니 (턱밑샘) 등이 침이 나오는 입구입니다.

        침에는 점액질이라고 하는 뮤신성분이 있는데 끈적끈적한 침이 바로 그 성분입니다.

        이 점액질인 뮤신은 음식물과 치태가 잘 뭉치게 하고, 치태끼리도 잘 뭉치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더 잘 달라붙게 합니다.

        그래서 침샘의 입구 부근에서 치석이 잘 생기는 것입니다..

 

<2> 아래앞니 안쪽과 어금니쪽은 칫솔질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칫솔질은 횟수보다는 시간이. 시간보다는 정확한 방법으로 닦는것이 중요합니다.

        칫솔질을 할때 칫솔을 치아면에 수직으로 위치시킨 칫솔을 잇몸을 향하도록

        45도쯤 기울여  접근하여 치아와 잇몸을 동시에 닦는다는 기분으로 닦으면

      치아와 치아사이가  더 잘 닦일뿐더러 잇몸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

        치주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통 많은 분들이 잇솔질을 하실때 치아 바깥쪽면부터 닦게되는데.

    그렇게 되면 치약의 거품이 사라질때 쯤 치아 안쪽을 성의 없이 닦게 됩니다.

    따라서 치아 안쪽을 먼저 닦고 바깥쪽을 닦으면 더 효과적일꺼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칫솔질 후에 치실, 치간치솔을 꼭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스켈링을 받을때 훨씬더 기분좋고 개운하게 스켈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