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환자분이십니다.
위턱은 6개의 치아를 빼고는 나머지 모든 치아를 발치하여야 하느 상황입니다.
아래턱은 오른쪽 (R이라고 표시된 부분이 오른쪽입니다) 은 큰어금니가 한개가 남아있고, 왼쪽은 큰어금니 두개 모두 결손되있습니다.
임플란트라는 영구치의 대안이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고생등 이 세가지 측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이 환자분의 경우 또한 당연히 모두 임플란트로 보철수복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 고생 등 세가지 측면에서 어느 하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다면, 당연히 차선책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임플란트의 성공율은 위턱보다는 아래턱에서 훨씬 더 높은 성공률을 보입니다.
또한 위턱의 경우 임플란트의 부가적인 치조골이식술이 동반하는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기간 또한 1년이상 소요됩니다.
다행히도 위턱에 틀니가 들어가는 경우는 아래턱에 비해 대부분 편해하시고 잘 적응합니다.
다시말하면, 위턱의 경우는 임플란트, 틀니 어떤 것이라도 예후가 나쁘지 않기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하여도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아래턱의 경우는 틀니가 매우 불편하므로 되도록이면 임플란트로 수복하는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분은 이러한 이유들로 해서...
위턱은 남아있는 6개의 치아를 이용한 부분틀니, 아래턱은 임플란트로 보철수복하기로 하였습니다.
위턱의 남아있는 6개의 치아를 부분틀니를 위한 크라운치료를 받게되고,
아래턱 왼쪽은 두개의 임플란트 치료를 받습니다.
아래턱 오른쪽 큰어금니(제2대구치)는 경제적인 이유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위턱은 어차피 교합력이 약한 부분틀니 보철이 들어가기때문에,
제2대구치가 없이 제1대구치만으로 충분히 교합력을 감내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도 합니다.
위턱에 부분틀니가 들어가기 전과 들어간 후의 모습입니다.
사이즈가 커서 이물감으로 대단히 불편할것처럼 보이지만 위턱 틀니의 경우 아래틀니에 비한다면 매우 편안합니다.
또 이 환바분의 경우는 남아있는 치아의 갯수도 6개로써 비교적 많은 편이고,
남아있는 치아들의 위치 또한 부분틀니를 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남아있었기에, 고리가 달린 부분틀니로 하여도 무방했었습니다.
아래턱은 임플란트 보로 수복하여 식립된 임플란트 지대주에 포셀린 치아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아래턱에 부분틀니가 들어가는 경우 아무리 크기가 작다 하더라도 그 이물감은 어마어마하고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아래턱은 가급적이면 부분틀니는 피하고, 다소 경제적인 무리를 한다더라도 임플란트로 보철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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