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풍치, 부정교합도 체질이 있고 유전될까? | |
박용석 기자, param25@todayfocus.kr |
등록일: 2009-02-23 오전 11:22:58 |
치과에서 가장 흔한 유형의 3대 질환은 충치로 알려진 치아우식증, 풍치 또는 잇몸질환으로 알려진 치주염,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턱과 아래턱의 치열이나 골격의 부조화인 부정교합이다. 치아우식증(충치)은 단것을 좋아한다든가 음식물을 너무 오랫동안 입속에 머금고 있는 등의 식이습관, 서투른 칫솔질이나 게으름 같은 양치질의 비효율성 등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나, 선천적으로 치아의 광화가 덜되어 있는 치아구조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서는, 이러한 직접적인 원인이 충분치 못하여도 매우 쉽게 치아우식증(충치)에 이환될 수 있다. 치주염(잇몸병) 역시 식이습관, 양치질의 비효율성, 당뇨병 같은 전신적인 원인등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나. 치아우식증(충치)에 비해 유전적인 역할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치주염(잇몸질환)의 경우는 치아우식증(충치)의 경우와는 달리 다수의 치아가 발치될 수 있어서, 흔히 부분틀니, 완전틀니, 또는 임플란트로 보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이 부분틀니나 완전틀니 등 틀니를 하고 있는 경우, 다수의 임플란트를 한 경우는, 실제로 자식들도 이와 비슷하게 치주염(잇몸병)으로 다수의 치아를 상실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정교합의 경우 역시 손가락 빨기, 턱 괴기, 구호흡(입으로 숨쉬는 습관), 손톱 물어뜯기 등의 구강내의 잘못된 악습관과 자세, 오랜 기간 치료를 미룬채로 방치한 치아우식증(충치) 및 결손 치아(빠진 치아) 등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유발되기도 하지만, 유전적인 소인 또한 많아서 부모가 심한 총생(덧니), 주걱턱이거나 무턱증, 돌출입 일경우 자녀들에게도 부모와 비슷한 부정교합 질환을 가진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비단 치과 질환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특정 질환을 일으키게 하는 임계량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흡연을 즐겨도 폐암 없이 건강한 분들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전혀 흡연을 하지 않는데도 간접흡연 정도만으로도 폐암에 이환 되는 불행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본인은 아무리 칫솔질도 열심히 하고 치과검진도 자주하고 나름 신경을 쓴다고 해도, 쉽게 충치나 치주질환이 진행되어 실망을 하시는 사람들 또한 많다. 뉴연세치과 보라매클리닉 류성용 대표원장은 "본인이 특별히 치과치료를 많이 받아서 치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은 사랑하는 가족들 또한 비슷한 치과질환으로 고통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검진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며 "가족들과 함께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서 각종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움말: 뉴연세치과 보라매클리닉 류성용 대표원장] |
http://www.todayfocus.kr/news/article.html?no=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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