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탁월한 치과용 코골이 장치
코골이가 심한 경우는 이혼 사유까지도 된다고 하지만,
그보다도 정작 더 무서운 것은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하여 그로 인한 돌연사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ㅠㅠ
그런 점에서 본다면 코골이라는 것은 단순히 주변 사람을 괴롭히는 잠버릇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심각한 질병으로 접근하여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코를 고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목 뒤의 목젖 부위가 두꺼워져서 기도와 닿아서 떨리면서 나는 소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살이 많이 쪄서 인후부가 두꺼워져도 코골이가 심해지기도 하고,
술을 많이 마셔서 과음하면 인후부가 붓기 때문에 코골이가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 치료법 역시 다양하지만,
이비인후과 영역의 수술적인 방법이나 양압장치같은 부담스러운 치료가 아니면서,
치과에서도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코골이 방지장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치과용 코골이 장치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합병증도 적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보존적인 치료법입니다.
치과에서 뽄을 떠서 만들어 치아에 착용하는 이런 코골이 방지장치는 특히 중등도 이하의 코골이에 효과적입니다.
코골이가 심한 경우 마치 산소호흡기같은 이런 양압장치를 끼디고 합니다.
코골이 치료에 많이 쓰이는 양압장치.... 거대한 부피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ㅠㅠ
이렇듯 치과에서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코골이 장치 치료의 원리는,
아래턱을 전방으로 당겨서 위치시킴으로써 혀를 밑으로 내랴주면서 앞으로 당겨 위치하게 만들어
혀 뒤쪽 기도 공간을 넓혀주면서 공기가 장애없이 드나들게 해줍니다.
그저 잠잘 때 코골이 장치를 치아에 낀채로 잠 자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치과에서 뽄을 떠서 만드는 이런 코골이 장치는 여러가지가 있으니 기본적은 원리는 모두 똑같습니다.
코를 골지 않는 정상인들은 누워서 잠을 잘때 이런식으로 기도가 오픈되어 있어 공기가 장애 없이 잘 드나듭니니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누워서 잠을 잘때 아래턱이 뒤로 밀리면서 혀 또한 함께 뒤로 밀리게 되어
그 결과 기도가 좁아지면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들고 나갈때 목젖이 떨리면서 코골이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런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ㅠㅠ
사실 수면무호흡증이 더 무섭죠 ㅠㅠ
치과용 코골이 장치를 치아에 끼고 잠을 자게 되면
아래턱과 혀를 앞으로 당겨 빼냄으로써 기도가 확대되어 코골이가 사라지게 됩니다.
치과용 코골이 장치의 원리를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구강내에 착용하는 코골이 장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원피쓰 한덩어리로 되어있는 거대한 장치보다는,
2개로 구성되어 아래쪽, 위쪽 치아에 각각 따로 착용하는 장치가 환자 입장에서는 훨씬 더 편안합니다.
코골이 장치를 착용한 모습
코골이 장치 옆에 있는 스크류를 돌리면서 아래턱을 앞쪽으로 당겨서 아래턱의 위치를 조절하게 됩니다.
이런 코골이 장치는 언뜻 보기에는 이걸 끼고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을까 답답해 보이지만,
환자 개개인의 구강상테에 꼭 맞게 정밀하게 제작되므로
생각보다 답답하지 않으며 약 일주일 정도면 금새 익숙해집니다.
일어서서 찍은 사진이지만 코골이 장치 장착 전 기도가 좁아져 있던 것이....
코골이 장치 착용 후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목부위의 기도가 많이 확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a9yBiw3Z4k 참조
치아에 착용하는 이런 코골이 방지장치는 중등도 이하의 코골이에 효과적입니다.
코골이 방지장치의 원리는 이렇게 간단한 것이긴 하지만,
잠자는 동안 억지로 아래턱을 앞으로 빼내는 장치이기 때문에 턱관절 및 턱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의사의 처방대로 아래쪽 하악턱의 전방 이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 코골이 장치와 더불어 금주 및 다이어트를 병행한다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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