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건강수첩 : 칫솔 교체시기 및 칫솔 보관법 -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YTN 건강수첩 : 칫솔 교체시기 및 칫솔 보관법- 뉴연세치과 류성용 원장

 

 

 

 

"칫솔 교체시기 및 칫솔 보관법"에 대한 9월 17일 YTN 건강수첩 방송분입니다.

치과의사 류성용입니다.

칫솔을 너무 오래동안 사용하여 칫솔모가 탄력을 잃을때까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을 너무 오래 사용하여 칫솔모 끝이 거칠게 마모되면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사이의 플라그를 깨끗하게 닦는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칫솔질 할때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하루 3번 칫솔질 한다고 가정할 때 보통은 3개월을 주기로 칫솔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변기만큼이나 세균이 득실거리고 불결한 곳이 젖은 상태에서 보관된 칫솔과 칫솔통입니다.
칫솔질 후 칫솔통에 젖은채로 그냥 꽂아 두었던 칫솔에는 각종 질병의 유발할 수 있는 우리가 모르는 세균이 하룻밤 사이에 칫솔에 우글거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칫솔의 올바른 보관이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치약의 잔여분이나 음식물의 찌꺼기가 칫솔모에 남아있지 않도록,
칫솔질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칫솔모를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그리고 칫솔을 깨끗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의 어떠한 칫솔걸이를 이용해서라도 칫솔의 보관상태가 잘 말라 있을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칫솔안에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므로 청결한 칫솔을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므로 통풍이 잘되는 햇볕에 건조시키거나 전용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칫솔끼리는 서로 붙지 않도록, 가족끼리일지라도 개별적으로 보관하는게 중요하며,
칫솔모가 위로 향하게 똑바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