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료

치아성형 : 웃을때 잇몸이 많이 보인다면? - 잇몸절제술 & 치아미백

달려라꼴찌 2010. 1. 20. 11:12

치아성형 : 웃을때 잇몸이 많이 보인다면? - 잇몸절제술 & 치아미백

 

 

치아교정을 위한 교정진단을 하다보면 이따금 돌출입이신 분들 중에는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것에 대해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것은 크게 병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정서상인지, 관상학적인 이유인지는 몰라도 심미적으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거미 스마일 (gummy smile)이라고 불리는 웃을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현상은

보통 위턱인 상악골이 과성장하여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치아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생각하기 따라서는 치아를 위로 올려서 잇몸까지 위로 올리면 치아교정하면서 좋아지지 않을까 하지만

치아를 위로 올려서 함께 올라가는 잇몸의 양은 치아 이동량에 비해 3분의1 정도 밖에 안됩니다.

즉, 치아를 3mm 올려봐야 잇몸은 1mm 올라갈 뿐인데다가,

실제로도 치아를 위로 올리는 것은 치아교정으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것 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술식이라

3mm 를 치아교정으로 올리는 것도 사실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치아가 작거나 혹은 보통 크기라도 잇몸을 잘라내는 잇몸절제술로 치아를 크게 해주는 게 훨씬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잇몸절제술로 웃을때 잇몸이 보이는 거미스마일을 해결한 모습. 

 

잇몸을 잘라낸다 하면 사람들은 징그럽게 생각을 많이 하는데, 통증도 생각보다는 거의 아프지 않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것 자체는 큰 병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잇몸절제술 치료 후 치아미백까지 병행한다면, 

더욱  환하고 밝고 자신있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치과의사로서도 보람입니다.

 

연예인들의 경우는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크라운, 치아미백 등의 치아성형을 하기전에,

거의 대부분 이런 잇몸절제술을 통한 치아 길이, 잇몸길이에 대한 황금비율을 먼저 복원하는 교정을 먼저 시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