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오래된 브릿지 보철물의 종착역? - 자연치아 최대한 살리는 임플란트

달려라꼴찌 2009. 3. 13. 08:56

오래된 브릿지 보철물의 종착역? - 자연치아 최대한 살리는 임플란트

 

 

치아가 상실되었을때 양옆의 치아를 깍아서 이것을 지대주(지대치) 삼아 걸어서 해넣는 방식을 치과 브릿지 보철이라고 합니다.

치과 임플란트가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전에는 이러한 브릿지 시술이 치아 보철의 유일한 대안이었기 때문에,

환자분도 치과의사도 당연시 하여 시술받고, 하던 보철방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브릿지는 자연치질에 접착제로 금속을 접착시켜놓은 방식이기때문에,

세월이 지나 접착제가 녹으면 지대치인 자연치아에 충치를 유발하고, 이것이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발치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브릿지 시술을 받는 경우에는 접착제가 녹아 씻겨내려가는 평균 기간인 5-8년이

소위 브릿지의 유통기한이라고 생각하고, 약 7-8년정도 주기로 교체하여주 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왼쪽 아래 (빨간색부분) 에 염증 이 생겼다고 뉴연세치과에 오신 분입니다.

브릿지 앞쪽 치아에 뿌리끝까지 염증이 생긴것을 알수 있고 누가 봐도 발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느라 뿌리가 두개인 큰어금니의 뿌리 하나는 남기는 헤미섹션(hemisection)이라는 훌륭하고 성의있는 치료를

통해 그 뿌리부분을 이용해서 뒤쪽 자연치인 제2대구치에 브릿지로 연결한 치아였지만,

이 역시 수년을 넘기지 못하고 이렇게 문제를 일으킨 상황입니다.

뿌리가 두개인 큰어금니의 뿌리 하나만 뽑고는, 나머지 한 뿌리는 최대한 살리는 헤미섹션에 대해서는 추후에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앞쪽 치아뿌리부분(제1대구치)은 발치하고, 선택의 상황이 옵니다.

그 앞쪽 치아(제2소구치)까지 깍아서 브릿지를 다시 하느냐, 치과 임플란트로 하여 멀쩡한 제2소구치를 건들이는것을 피하느냐...??

자연치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치과 임플란트로 결정하고

발치후 즉시 치과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발치된 공간은 치조골 이식을 한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부분에 임플란트 보철까지 마무리된후 2-3년 후에 노란색부위 인 위턱 우측이 이번에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실 처음에 이 환자분이 내원했을때,

입안에 있던 모든 브릿지 보철물이 상태가 않좋으니 왼쪽 치과 임플란트 마무리 되는대로 하루빨리 다른 브릿지를 교체할것을 권고했었지만,

환자분께서 특별히 아프거나 하는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적당히 무시(?)하고 2-3년이 지나서야 증상을 느껴 다시 내원한 것입니다.

이처럼 증상 느꼈다하면 이미 늦는것이 치과질환인 것 같습니다.

 

브릿지 제거해보니 역시 앞쪽 지대치인 제1소구치는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도저히 살릴수 없어 결국 발치하고 임플란트로 교체하기로 합니다.

 

 

 

우측 제1소구치 발치하고 그부위에 치과 임플란트 수술을 이제 막 마친 직후 사진입니다.

두번의 경험을 통해 이제야 다급해지고, 조급해진 환자분은 빨리 왼쪽 위의 브릿지 (파란색부분) 보철의 제거및 치료를 강하게 원하시게

됩니다.

이 브릿지의 최후방 지대치인 제2대구치는 포스트(기둥)까지 들여놓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이용하여 치료받을수 있는

막장(?)까지의 치료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포스트 치료를 받은 치아에 추가적인 치료가 들어가면 발치하는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전방지대치인 제2소구치 또한 치조백선(방사선에서 판독하는 치아건강의 지표)의 상실등으로 이미 상태가 좋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환자분은 좌측위 브릿지 보철까지 뜯게되면 당장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식사를 할 수 없는 나감한 상황에 빠지게됩니다.

그 상황이 되면 치과 임플란트 수술및 보철을 기다리느 4-6개월의 기간동안 안그래도 치주적으로 안좋은 앞니부분으로 식사를 할 것이고,

그리되면 앞니 또한 급속도로 망가질 것은 분명합니다.

 

결국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우측 임플란트 보철이 마무리 될때까지는 왼쪽 브릿지를 철거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치과의사에게 오래된 치과브릿지 보철물의 교체를 권고받을때,

당장 아프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없다고 해서, 또는 쓸데없이 목돈 나간다 생각하여 무시(?)하지 마시고,

치과 브릿지 보철물 5-8년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생각하면 아무 증상없어도 그때그때 교체하여주는 것이,

자연치아 최대한 살리는 길, 경제적으로 돈 절약하는 길입니다...

 

 

 

 

 

 

사람을 향하는 뉴연세치과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