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보러 오면 돼지, 신기한 돼지 테마파크
저의 본적지는 경기도 이천입니다.
율면 월포리에는 류씨 마을이 있는데, 저의 어머니도 묻혀 있는 선산이 함께 있기도 합니다.
다현이 서현이에게는 할머니인 저의 어머니 산소에도 오랜만에 인사드릴겸 고향을 나서는데,
기왕이면 근처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있지는 않을까 검색하여 찾아낸 곳이 돼지 보러 오면 돼지, 돼지 테마파크였습니다.
나름 꽤 유명한 곳이던데, 이런 곳이 제 부모님 고향 마을에 있었다는 것도 지금껏 몰랐었네요^^
돼지 박물관에 도착하니 때마침 돼지 공연이 있었습니다.
하얗고 예쁜 돼지가 우리 가족에게 큰절을 하고 다현이 서현이 엄마가 활짝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
신기한 돼지 공연을 보면서 재미있어하는 딸 아이들 ^^
서현이는 돼지 왕자님하고 뽀뽀도 했답니다 ^^
돼지를 테마로 한 곳 답게 곳곳에는 재치 만점의 돼지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막 갓태어나 눈을 뜨기 시작한 아기 돼지를 안아도 보았습니다.
돼지가 이렇게나 깨끗하고 머리도 좋은 동물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
돼지 박물관에서 돼지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했구요^^
신시내티의 하늘을 나는 돼지 그림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
조경도 꽤 잘 꾸며져 있더군요^^
돼지가 이렇게나 예쁜지 미처 몰랐어요^^
신기한 돼지 박물관 나들이의 하일라이트, 소세지 만들기 체험입니다 ^^
복장 갖춰 입은 모녀의 모습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제대로 폼 납니다 ^^
와, 쏘세지가 마구마구 나오고 있어요^^
콜라겐 주머니에 담긴 소세지로....
하나하나 매듭을 묶어 소세지를 팽팽하게 고정시킵니다.
딸래미들이 만든 소세지 드디어 완성 ^^
이것이 다현이 서현이가 직접 만든 소세지입니다.
오~~!! 마트에서 사먹는 소세지보다 몇곱절은 맛나고 신선합니다 ^^
소세지 체험이 끝난 후 딸래미들이 좋아하는 강아지와 함께 노는 것은 덤입니다 ^^
돼지 보러 오면 돼지, 신기한 돼지 테마파크....
돼지가 이렇게나 영리하고 난렵하고 나름 청결한 동물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특히 아기 돼지들에게 푹 빠진 딸 아이들을 위해 조만간 있을 돼지 분만체험도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엄마 돼지가 새끼들을 낳는 순간 다현이 서현이도 함께 아기 돼지들을 받아내는 거죠.
생각만해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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